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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만에 재등판' NC 이민호, LG에 고전 '5이닝 8실점'

작성일: 2016.07.30 19: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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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오른손 투수 이민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오른손 투수 이민호가 3일 만에 다시 선발로 나왔다. LG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민호는 3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0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8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27일 삼성전에 선발로 나와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뒤 3일 만에 다시 등판했다. 기존 선발 로테이션 순서로는 오른손 사이드암스로 투수 이재학이 나올 차례였지만, 그는 최근 불거진 승부 조작 사건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30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이재학은 아직 조사를 받지 않았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이민호의 등판일 조정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1회 2사 이후 연속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2사 1루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2회에는 선두 타자 채은성에게 초구 직구를 던졌다가 왼쪽 담장을 넘는 홈런을 맞았다.

이민호는 3회 1사 2, 3루에서 박용택이 아닌 히메네스와 승부를 선택했다. 고의4구는 아니었지만 박용택에게 던진 공 4개 모두 스트라이크 존과 거리가 있었다. 히메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는 대신 3루에 있던 정주현의 득점을 허용해 점수 0-3이 됐다. 채은성에게는 좌익수 키를 넘기는, 홈런에 약간 모자란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때부터 NC 불펜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민호는 오지환을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선두 타자 정주현이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실책이 없었다면 히메네스의 땅볼로 이닝이 종료돼야 했기 때문에 3회 실점은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4회에 처음으로 삼자범퇴에 성공한 이민호는 5회 3점을 더 빼앗겼다. 

NC는 엔트리에 있는 투수 가운데 최금강과 구창모가 임시 선발투수 후보라 이민호를 섣불리 바꿀 수 없었다. 6회부터 장현식이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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