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은 방심 안 한다 "2년 전 파이널도 1차전 이겼지만 우승 못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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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2년 전 실패를 잊지 않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와 2024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107-89로 보스턴의 완승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서부 콘퍼런스 1위, 3위, 4위를 차례대로 물리친 댈러스를 완벽에 가깝게 묶었다.
보스턴은 정규 시즌 1위팀이다. 승률 78%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댈러스와 파이널 1차전에서도 잘 드러났다. 한, 두 선수만 잘하는 게 아니다. 루카 돈치치, 카이리 어빙 원투 펀치 의존도가 절대적인 댈러스와 대척점에 있다.
보스턴은 선발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다. 종아리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10경기 연속 결장하다 돌아온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벤치에서 출전해 20득점 6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활약했다.
당연히 보스턴의 우승을 점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정작 보스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2차전을 앞두고 테이텀은 "분명 우리가 파이널까지 올라왔고, 1차전을 이긴 건 큰 의미다"면서도 "하지만 2년 전 파이널에서도 우리는 1차전에 이겼다. 당시 시리즈 결과가 어땠나.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않나.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테이텀 말대로다. 2022년 파이널에서 보스턴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만났다.
1차전을 120-108로 이겼다. 심지어 원정 승리였다. 3차전까지 2승 1패로 앞서며 우승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4, 5, 6차전을 내리 졌다. 결국 파이널 우승컵은 골든스테이트에게 돌아갔다.
댈러스와 파이널 1차전 대승에도 테이텀이 웃지 못하는 이유다. 게다가 테이텀은 1차전서 야투 16개 중 10개를 놓치는 등 16득점 6실책으로 부진했다. 테이텀 개인에게도 2차전 결과는 중요하게 다가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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