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7이닝 10K 역투+백준서 홈런포+이승민 쐐기타… SSG 퓨처스팀, 한화 2군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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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퓨처스팀(2군)에서 경기력 조정을 거치고 있는 박종훈(SSG)이 쾌투하며 힘을 냈다. 퓨처스팀이 최근 가장 주목하고 있는 백준서는 다시 장타를 가동하며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SSG 퓨처스팀은 3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박종훈을 비롯한 마운드의 호투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한화·두산과 더불어 치열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SSG 퓨처스팀은 3연패를 끊어내며 이 경쟁에서 밀리지 않았다.
SSG 퓨처스팀 선발로 나선 박종훈은 7이닝 동안 93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경기력 반등 조짐을 드러냈다. 93구 중 72%에 이르는 67구가 스트라이크였다. 두 번째 투수 고효준도 1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 세 번째 투수 최민준도 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를 깔끔하게 잡았다.
타선에서는 백준서가 홈런 하나를 포함해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안상현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허진 최경모 이정범 최민창 이승민도 안타 하나씩을 보탰다.
선발 박종훈이 4회까지 한화 타선을 막아낸 가운데 SSG 퓨처스팀은 4회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냈다. 1사 후 최민창이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백준서가 좌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2-0으로 앞선 7회 임종찬에게 홈런을 맞아 쫓겼지만 박종훈이 7회까지 책임지고 마운드를 내려갔고, 7회 반격에서 쐐기점을 뽑았다. 7회 선두 백준서가 볼넷을 골랐고 상대 실책으로 백준서가 2루까지 간 상황에서 이승민이 우전 적시타를 쳐 3-1로 달아났다. SSG 퓨처스팀은 8·9회를 고효준 최민준이 막아내며 2점 리드를 지켰다.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경기 후 “중심이동을 홈플레이트 방향으로 설정하면서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존 투구 비율이 높아지고 크게 벗어나는 공의 비율이 줄어들었다. 커브 커맨드와 무브먼트가 좋고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움직임이 형성되면서 정타 허용 비율이 낮고 결정구로도 활용했다”면서 “투심과 체인지업 커맨드와 무브먼트 또한 양호했고, 타자의 타이밍을 뺏고 유리한 카운트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현재 좋은 감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상대 선발 투수 문동주의 155㎞ 이상 빠른 공을 상대로 직구에 히팅포인트를 앞에 두고 짧고 간결한 스윙으로 좋은 콘택트를 보여줬다. 이정범은 1루수로 출전해 안정적인 땅볼 처리 능력 및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백준서는 상대 선발 투수의 빠른 공에 주눅 들지 않고 변화구 타이밍에 변화구를 노려쳤다. 존 가운데 몰린 실투성 공을 놓치지 않고 포인트를 앞에 두고 자신의 스윙으로 홈런을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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