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나 EPL 갈 수 있을까'…리버풀 지역지 "구보 900억 영입설, 사실무근" 정면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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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에 또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할까. 구보 다케후사(23, 레알 소시에다드)가 리버풀과 연결됐다. 만약에 리버풀에 합류한다면 모하메드 살라(32) 대체 선수로 리버풀 공격을 이끌 전망인데 리버풀 지역지는 관련설에 고개를 저었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는 22일(한국시간) "구보 다케후사를 향한 이적설이 쏟아졌다. 리버풀이 레알 소시에다드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와 계약할 준비가 됐다는 설이 등장했다. 하지만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시기상조다. 구보 다케후사가 리버풀에 올 가능성은 적다"라고 알렸다.
구보 다케후사는 바르셀로나 유스 팀 출신으로 스페인에서 축구를 배우고 경험했다. 뛰어난 유망주였던 이강인과 함께 아시아 재능으로 불리며 성장했는데, 바르셀로나의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중요한 시기에 뛸 수 없게 되자 일본으로 돌아가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일본에서 프로 팀 경험을 쌓은 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로 이적해 유럽으로 돌아왔다. 이후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를 거쳐 레알 소시에다드에 둥지를 틀었고 지난 시즌 컵 대회 포함 41경기에 출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했다.
'절친' 이강인이 여름 이적 시장 기간에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됐는데, 구보에게도 깜짝 이적설이 있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 후계자 계획으로 구보 타케후사에게 접근하려고 한다. 이적료 6500만 유로(약 982억 원)를 레알 소시에다드에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렸다.
리버풀은 2023-24시즌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한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동행을 마무리하고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 바통을 넘겼다. 모하메드 살라는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해 클롭 감독의 핵심 선수이자 리버풀 황금기 주역으로 활약했고 7년 동안 349경기 211골 89도움을 기록했다.
부인할 수 없는 리버풀 전설이지만 2025년에 계약이 끝난다. 리버풀도 30대에 접어든 살라와 연장 계약에 미온적인 반응이다. 매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연결되고 있는 만큼 매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팀토크'는 "리버풀이 살라와 작별을 계획한다면 미리 플랜을 짜야한다. 지난 시즌 구보 활약을 본다면 살라 대체 선수로 적합하다"고 알렸고,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리버풀이 구보 영입에 6500만 유로(약 982억 원)를 쓸 생각이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정한 구보의 바이아웃 조항보다 500만 유로(약 76억원)보다 더 높은 금액이다. 만약 구보가 리버풀에 합류한다면 역대 일본인 중 가장 비싼 선수가 된다. 일본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 선수가 될 수도 있다"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리버풀 지역지에선 "사실무근에 가깝다"라며 선을 그었다. 영국 몇몇 언론과 일본에서 구보의 리버풀행을 유력하게 보도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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