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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흐트 온다고? 난 이길 수 있어…매과이어 '4옵션 추락'에도 "맨유 남겠다" 전격 잔류

작성일: 2024.08.13 23: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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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과이어
▲ 매과이어
▲ 매과이어
▲ 매과이어
▲ 매과이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 매과이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매과이어(31)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경쟁을 하려고 한다. 새로운 중앙 수비수들이 영입됐고 4옵션이라는 분석까지 있지만 팀을 떠나지 않는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기로 결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장직을 맡기도 했었던 그는 이번 시즌 중앙 수비수 4옵션(fourth choice centre-back)일 가능성이 높다"고 알렸다.

매과이어는 2019년 8700만 유로(약 1304억 원)에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당시 세계 최고 중앙 수비수였던 버질 판 데이크보다 훨씬 높은 이적료로 역대 최고액을 경신하며 올드트래포드에 모습을 보였다.

▲ 매과이어
▲ 매과이어

데뷔 시즌에 철옹성 경기력을 보였고 '올드 트래포드를 요새로 만들겠다'라며 자신있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급 수비로 활약했다. 하지만 점점 늘어나는 출전 횟수에 과부하, 부상 등으로 경기력이 떨어졌다. 지난 시즌 수비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켰지만 더 높은 도약을 원하는 팀에 100% 적합한지는 물음표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부진으로 경질설 위기에 몰렸지만 전격 재계약을 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았다. 코칭 스태프부터 대대적인 팀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데 불안했던 수비 라인 재정비도 올해 여름 이적 시장 목표 중 하나였다.

중앙 수비수에는 레알 마드리드 영입 제안을 받기도 했던 10대 초특급 유망주 레니 요로를 데려왔다. 프리시즌 기간에 부상으로 3개월 동안 회복에 전념해야 할 상황이지만 향후 팀 미래를 책임질 주전급 선수라 부상 회복 후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아약스 시절부터 키워냈던 제자 마티아스 더 리흐트 영입을 눈앞에 뒀다. 공식발표는 아직이지만, 영국 공영방송 'BBC'와 'HERE WE GO'로 잘 알려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공신력 높은 곳에서 연달아 더 리흐트 영입 확정을 보도했다. 

▲ 맨유 입단이 유력한 '텐 하흐 제자' 더 리흐트
▲ 맨유 입단이 유력한 '텐 하흐 제자' 더 리흐트

매과이어 입장에서 두 선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은 타격이 크다. 기존 텐 하흐 감독에게 중용 받고 있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까지 더하면 입지는 더욱 좁아진다. 커뮤니티실드에서 베테랑 중앙 수비수 조니 에반스와 합을 맞췄지만, 2024-25시즌 플랜A로 이들을 활용할 가능성은 떨어진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이적보다 잔류를 선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5년 기본 계약이 끝나는 매과이어를 스쿼드 멤버로 남기려고 한다. 내년 여름 이적료 0원에 다른 팀에 보낼 순 없기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 여름까지 동행하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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