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호 홈런에서 멈췄지만…오타니 홈런 대신 도루 2개 추가요, 40-40 향해 성큼성큼 달렸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경기 연속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달리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안타 생산을 멈췄다. 대신 도루를 2개 추가하면서 40홈런-40도루에 다가갔다. 남은 기간 홈런 3개, 도루 5개면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초의 40-40 달성이다. 추세로만 보면 50홈런-50도루도 꿈은 아니다.
오타니는 15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올렸다. 3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하면서 타율은 0.295, OPS는 1.000으로 떨어졌다. 그래도 내셔널리그 타율 공동 5위(1위 샌디에이고 루이스 아라에스 0.307), OPS 1위다.
안타는 나오지 않았지만 도루를 두 번이나 해냈다. 2회 1사 후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다. 오타니는 이 볼넷 출루 후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쳤다. 시즌 34호, 35호 도루가 한 경기에서 나왔다. 단 1사 2루에서 무키 베츠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2사 3루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3루수 직선타를 치면서 오타니의 연속 도루는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오타니는 1회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베츠와 프리먼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얻은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무사 만루가 계속됐고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 케빈 키어마이어의 1타점 2루타로 3-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회말 수비에서 동점을 허용하고, 4회에는 리드를 빼앗겼다. 7회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로 다시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말 수비에서 특급 신인 잭슨 추리오에게 결승 적시타를 맞으면서 4-5로 졌다. 오타니는 2회 볼넷을 제외하면 출루하지 못했다.
한편 오타니는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3회 2-0으로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오타니의 시즌 37호 홈런이다. 오타니는 13일 밀워키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치면서 오수나를 2개 차로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를 지켰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1-0에서 2구째 스플리터를 공략해 홈런을 기록했다. 가운데 몰리는 실투가 오자 여지없이 장타가 터졌다.
오타니의 방망이에 걸린 타구는 시속 109.3마일(175.9㎞)로 총알 같이 날아가 비거리 413피트(약 125.9m) 대형 홈런으로 이어졌다. 오타니의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7호 홈런이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설마 KBO행? 김하성 삼진 잡은 159km 파이어볼러는 왜 방출됐나 "해외 구단들의 관심받고 있다"
2026-11-04
-
[오피셜] 201cm·108kg 거구 좌완 트레이드…과감하게 유망주 포기, 18세 미래와 맞바꿨다
2026-11-04
-
[오피셜] '하루에만 9명 방출' 최악 시즌 여파 무섭다, 이정후 소속팀 칼바람
2026-11-04
-
'오타니·야마모토도 예외 없다' 강제 트레이드 해야할 판, 다저스 초비상…샐러리캡 도입하면 700억 줄여야
2026-11-04
-
"샐러리캡 2028년으로 미루겠다" MLB 파격 수정안에도 선수노조 반발…직장폐쇄 초읽기
2026-11-04
-
오지환-안치홍과 동갑인데 ML 감독이 되다니…시애틀 파격행보, 무명 출신 지도자에 지휘봉 맡긴다
2026-11-04
많이 본 기사
-
내년에 KIA가 이만한 투수 데려올수 있을까…수술→149km 부활 성공 "동료들과의 시간,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
2026-11-04
-
'한국 선수가 미국에서 무려 2위라니' 유니폼 판매량 2년 연속 2위 쾌거! 손흥민, MLS서 메시 다음...뮐러·레반도프스키·그리즈만 모두 제쳤다
2026-11-04
-
겨우 생애 첫 발롱도르 받았지만, 케인 공식입장 “바꿀 수 있다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2026-11-03
-
눈물 닦은 김영웅, 진짜 간절하게 뛰고 있다…"전혀 고민 없다" 박진만이 믿고 중용하는 이유
2026-11-04
-
'충격! 韓 배드민턴 기대주' 돌연 기권, 첫 경기 4-11서 심유진, 결국 포기...코리아오픈 우승 도전 허무하게 끝→무슨 일?
2026-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