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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데이터 혁신…스포츠산업 글로벌 콘퍼런스서 공개

작성일: 2026.11.04 15:27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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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프로축구 구단 TSG 1899 호펜하임의 스포츠과학 전문가가 한국을 찾아 데이터 기반 선수 육성과 스포츠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스포츠과학원이 주관하는 '2026 스포츠산업 글로벌 콘퍼런스'가 오는 11월 1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독일 프로축구 구단 TSG 1899 호펜하임의 퍼포먼스 진단 및 과학·혁신 분야 책임자인 사샤 헤르텔 박사(Dr. Sascha Härtel)가 연사로 참여한다.

헤르텔 박사는 스포츠과학과 데이터 기반 경기력 분석, 선수 육성 분야의 전문가다. 2016년부터 호펜하임에서 선수 퍼포먼스 진단과 과학·혁신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구단의 연구 전문 조직인 'TSG ResearchLab'의 공동 설립자로 활동하며 스포츠과학 연구 성과를 실제 선수 육성 현장에 적용하는 데 기여해 왔다.

호펜하임 합류 이전에는 2002년부터 2016년까지 독일 카를스루에 공과대학교(Karlsruhe Institute of Technology·KIT) 스포츠과학연구소에서 운영위원회 위원과 퍼포먼스 진단 부서장을 역임했다. 축구를 비롯해 농구, 철인3종, 육상, 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연구와 컨설팅을 수행하며 스포츠 데이터 분석과 선수 경기력 향상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헤르텔 박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데이터 기반 스포츠 콘텐츠(Data-Driven Sports Content)'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근 스포츠산업에서는 선수의 경기력과 신체 상태, 훈련 과정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선수 육성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를 디지털 콘텐츠와 팬 경험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다.

헤르텔 박사는 호펜하임의 스포츠과학 및 데이터 활용 체계를 소개하고, 선수의 성장과 경기력을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해석 방법과 실제 선수 육성 과정에서의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스포츠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이를 미디어와 방송 콘텐츠로 연결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선수의 경기력과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단순한 경기 기록을 넘어 스포츠 팬에게 새로운 정보와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번 발표는 스포츠과학과 선수 육성 현장의 실제 사례를 통해 데이터가 스포츠산업의 디지털 혁신과 미디어 콘텐츠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과 경기단체는 물론 스포츠 데이터·기술 기업, 방송·미디어 사업자, 스포츠과학 연구자들에게도 새로운 사업 기회와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신대학교 최은경 교수가 주도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스포츠 미디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비롯해 정부·산업계·학계의 협력 방향과 정책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6 스포츠산업 글로벌 콘퍼런스'는 1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공식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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