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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례에서 끝나지 않길" LG 임찬규, 7연승 걸린 SK전

작성일: 2016.08.10 05:3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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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임찬규가 팀의 7연승이 걸린 SK전에 선발 등판한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 2차 테스트를 훌륭히 마친 LG 오른손 투수 임찬규가 연승 유지라는 숙제를 들고 마운드에 오른다.

임찬규는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퓨처스리그에서 오른팔을 내리는 등 재조정의 시기를 보낸 뒤 세 번째 선발 기회다. 지난 2경기에서는 10⅔이닝 4실점으로 잘 던졌다.

지난달 29일 NC전은 임찬규뿐만 아니라 팀에 의미 있는 경기였다. LG가 롯데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둔 상황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의 2-1 승리를 도왔다.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리그 최강 타선으로 꼽히는 NC를 맞이해 1실점했다. 맞아서 준 점수가 아니라 폭투에 의한 실점이었다. 그는 경기 후 "내 차례에서 연승이 끝나지 않기만 바랐다"고 얘기했다.

LG는 3일 두산전 7-5 승리부터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류제국에서 시작해 선발 로테이션이 한 바퀴 돌았다. 류제국에 이어 임찬규에게 두 번째 공이 돌아왔다. 이번에도 목표는 다르지 않을 것이다. SK를 상대로는 4월 9일 이준형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와 4이닝 1실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 당시와는 투구 스타일이 달라졌기에 좋은 참고 자료는 되지 못하겠지만, 임찬규가 자신감을 가질 근거는 된다.

10⅔이닝 동안 몸에 맞는 공이 3개 있었다. 몸쪽 승부를 즐기다 보니 생긴 일이다. 8일 선발 류제국이 몸에 맞는 볼만 3개를 내줬고, 특히 7회에만 2개가 나오면서 무실점 경기에 실패한 사례가 있기에 몸쪽 제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SK 선발은 왼손 강속구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다. 지금까지 5경기에 나왔는데 선발로 나온 3경기는 모두 졌고, 구원투수로 나왔을 때는 홀드(7월 3일 LG전)와 승리(7월 14일 KIA전)를 올렸다.

KBO 리그 기록과 통계를 제공하는 '스탯티즈'에 따르면 라라의 직구 평균 구속은 149.3km로 이 부문 1위 LG 헨리 소사(149.4km)와 거의 비슷하다. 왼손 파이어볼러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LG는 오른손 타자인 채은성과 루이스 히메네스가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라라는 오른손 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0.347에 달한다. 왼손 타자에게는 0.2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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