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이승수 유도 81kg급 16강서 탈락…박지윤도 8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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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수는 10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 2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이바일로 이바노프(불가리아)에게 절반을 빼앗겨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승수는 32강전에서 에오인 코글런(호주)에게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승을 거뒀다. 16강전에서도 몸놀림이 가벼웠다. 특기인 업어치기로 선제 공격하고, 업어치기 동작에 이은 안뒤축걸기를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수세에 몰린 이바노프는 주의를 받았다.
그런데 순식간에 전세가 뒤집혔다. 이승수가 배대뒤치기를 할 때 이바노프가 되치기해 절반을 얻었다. 기술이 완벽히 들어간 상황은 아니었지만 등이 매트에 닿아 점수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이승수는 역전하려고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하지만 이바노프는 경기 시간 5분이 다 될 때까지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승수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선배 김재범의 훈련 파트너로 올림픽 열기를 경험했다. "꼭 서 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리우 올림픽에 도전했지만, 메달의 꿈은 4년 뒤 2020년 도쿄 올림픽으로 넘기게 됐다.
유도 여자 63kg급에 출전한 박지윤(24, 경남도청)은 32강전에서 앨리스 슈레싱거(영국)에게 허리후리기 한판패했다.
한국 유도는 은메달 2개를 따고 있다. 예상보다 성적이 저조하다.
10일 저녁, 곽동한(24, 하이원)이 남자 90kg급에서 유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곽동한은 2015년 아스타나 세계선수권대회, 2015년 쿠웨이트시티 아시아선수권대회,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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