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여자 배구 일본, 브라질에 0-3 완패…한국 A조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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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여자 배구 대표팀이 홈 팀 브라질에 완패했다.
일본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 리그 A조 3차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0-3(18-25 18-25 22-25)으로 졌다. 일본은 1승 2패 승점 3점으로 A조 4위로 떨어졌다. 아르헨티나에 3-0(25-18 25-20 25-23)으로 이긴 한국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A조 3위로 도약했다.
예상대로 A조는 브라질과 러시아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두 팀은 3승 무패 승점 9점으로 A조 공동 1위에 올랐다. 일본을 이긴 한국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카메룬을 꺾으면 조 3위로 8강에 진출한다. 일본은 러시아,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남겨 뒀다. 한국과 브라질에 진 일본은 강팀 러시아를 이길 가능성이 낮다. 남은 일정을 볼 때 한국이 일본을 따돌리고 A조 3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13일 브라질을 만난다. 브라질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우승했다. 올해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에서도 쟁쟁한 강팀들을 꺾고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이 브라질을 이기면 조 2위를 바라볼 수 있다. B조에는 강팀들이 몰렸다. B조는 우승 후보인 미국과 중국 그리고 세르비아와 이탈리아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미국은 3승 승점 8점으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 랭킹 1위인 미국은 B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세계 최강인 미국을 피하려면 반드시 A조 3위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 현재 B조 2위는 중국이다. 중국은 네덜란드에 2-3으로 졌지만 이탈리아와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B조 2위로 뛰어올랐다. 세르비아와 네덜란드는 나란히 2승 1패 승점 6점을 기록했다.
금메달 후보인 미국과 중국은 한국에 부담스러운 상대다. 한국의 메달 목표에 가장 중요한 경기는 8강전이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한국이 브라질과 카메룬을 꺾고 B조 2위에 올라 조 추첨으로 미국과 중국을 피하는 것이다.
브라질과 러시아가 독주하고 있는 A조와 달리 B조는 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한층 유리한 8강 배정을 위해 각 팀의 행보는 바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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