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브레이커 영웅' 로하스 2번타자로 '업셋' 꿈꾼다…kt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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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5위 결정전의 영웅이 다시 '강한 2번'으로 나선다. kt가 멜 로하스 주니어를 2번 타순에 배치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kt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앞두고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오윤석(2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심우준(유격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가 맡는다.
kt는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을 극적으로 차지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이어진 정규시즌 순위 경쟁은 최종전마저 혈투였다.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5위 결정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8회초까지 1-3으로 끌려가다 8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역전 3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박영현의 위력투로 1점 리드를 지켰다.
kt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줬다"라고 역전승을 거둔 선수들을 칭찬했다.
또 "힘든 시즌이었지만 팬들과 그룹 임직원들이 끝까지 열렬히 응원해주신 덕분에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라면서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선수들도 시즌 내내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치면서 5위, 그리고 5위 결정전 승리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포스트시즌 테마는 '도전자'다. 이강철 감독은 "어렵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만큼 오랫동안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차전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KBO리그 대표 '빅게임 피처'다. KBO리그 역대 2호 순위 결정전이었던 2021년 1위 타이브레이커에서 단 이틀만 쉬고 선발로 나와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쿠에바스의 포스트시즌 통산 기록은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이다.
#kt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
투수
고영표 김민 엄상백 우규민 김민수 소형준 윌리엄 쿠에바스
이상동 주권 손동현 웨스 벤자민 조이현 박영현 원상현
포수
장성우 조대현
내야수
심우준 오윤석 김상수 황재균 천성호 오재일
강백호 신본기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 송민섭 문상철 배정대 김민혁 정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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