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이용대-유연성 조, 러시아에 일격…배드민턴 남자복식 조 2위로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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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조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파빌리온4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복식 조별 리그 A조 3차전서 세계 랭킹 13위 블라디미르 이바노프-이반 소조노프(러시아) 조에게 1-2(17-21 21-19 16-21)로 졌다.
러시아의 강력한 스매싱 공격에 고전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이바노프의 연이은 스매싱을 효과적으로 수비하지 못했다. 서브를 받아 낸 뒤 러시아의 좌우 구석을 노린 공격에 셔틀콕을 계속해서 띄우는 흐름을 보였다. 1세트를 4점 차로 내주며 기선 제압에 실패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이용대가 까다로운 서비스로 러시아 수비를 흔들었다. 세트 중반까지 점수 차를 넉넉하게 유지했다. 그러나 막판에 소조노프에게 타점 높은 공격을 연달아 허용하며 스코어 20-19까지 쫓겼다.
이용대가 전면에 나섰다. 유연성의 안정적인 네트 게임으로 얻은 스매싱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2세트 21점째를 뽑았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3세트에서 러시아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에 또다시 수비가 흔들리며 무릎을 꿇었다.
이 경기에서 패했지만 이용대-유연성 조는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12일 호주를 세트 스코어 2-0, 13일에는 대만을 2-1로 잡으며 이미 2승을 챙겼다. 조별 리그 2승 1패로 조 2위를 차지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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