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까지 뛴 여자배구 레전드…GS칼텍스 정대영 은퇴식 개최 "새로운 인생에 응원 보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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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여자배구의 '레전드' 정대영(43)의 명예로운 은퇴식이 열린다.
GS칼텍스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지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 앞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정대영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정대영은 1999년 양백여상을 졸업한 후 당시 실업팀이었던 현대건설에서 성인 배구 무대에 데뷔했다. 프로 출범 이후 2007년 GS칼텍스로 이적한 정대영은 팀의 간판선수로 맹활약하며 2007~2008시즌과 2013~2014시즌 2번의 우승을 이끌었다.
2014년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한 정대영은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으로 2017~2018시즌과 2022~2023시즌 2번의 우승에 일조했다.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다시 GS칼텍스로 복귀한 정대영은 V리그 통산 19시즌 523경기 1,968세트에 출전해 5,653득점을 기록하는 등 코트 안팎에서 젊은 선수들의 롤모델 역할을 하며 맏언니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줬다.
정대영은 "팬들께서 앞으로의 새로운 인생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기쁠 것 같고, 항상 정대영이라는 선수를 잊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 많은 팬분들이 장충체육관에 찾아와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은퇴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정대영은 본격적인 은퇴식에 앞서 사인회를 통해 그동안 응원을 보내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은퇴식은 경기 시작 전 진행하며, 선수 생활을 기념하는 유니폼 액자와 사진 앨범 등을 전달하고 시구를 진행한다. 시구에는 딸인 배구 꿈나무 김보민 양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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