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큰 도전…'쇼미'만 우승하면 트리플 크라운"[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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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손태진이 자신에게 '불타는 트롯맨'이 어떤 의미인지 밝혔다.
손태진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학동역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불타는 트롯맨'은 나에게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손태진은 2016년 JTBC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 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였으며, 2022년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특유의 창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그는 우승자 특전 곡인 '참 좋은 사람'을 통해 SBS M '더트롯쇼' 1위, MBC M '트롯챔피언' 연말 어워즈에서 '올해의 신인상', '트롯챔피언 톱5'를 수상한 바 있다.
이처럼 손태진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도전을 해왔다.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1등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냐고 묻자 "성악가는 보통 이름을 잘 안부른다. 그냥 '테너 누구' 이런 식으로 말한다. 예전에 축제나 무대에 서면 '성악가 노래하는데 잘하더라'라고 얘기하며 그냥 성악가로 기억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불타는 트롯맨'은 나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노래하는 사람으로 대중에게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였다"고 뿌듯해했다.
손태진은 자신의 인생 중 '불타는 트롯맨'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고. 그는 "'불타는 트롯맨'이 끝난 후에는 어떤 것도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랴 저한테는 큰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몇 년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에 대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정말 힘든 시기였지만, 그만큼 행복한 순간들이었다. 잘 버텨내서 그런지 그 이후에 도전에 대해 눈이 트인 것 같다"고 했다.
손태진은 또 다시 오디션에 도전할 생각이 있냐고 질문에는 "저는 '불타는 트롯맨' 이후에 다시는 오디션에 안 나가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얼마 전부터 생각이 바뀌었다. 이건 나의 욕심이 아닌 내 앞으로의 커리어, 미래를 위한 도전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타는 트롯맨'에서 걱정하고 불안했던 것보다 내가 이걸 통해 경험한 것들이 더 값지더라. 몸으로 겪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것들을 알게 해줬다. 저를 성장시켜 준 프로그램"이라며 "이런 도전에 있어서 두려워하지 않고 내 자신을 믿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주변에서 이제 '쇼미더머니'만 우승하면 트리플 크라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좋은 기회가 있다면, 또 저의 피를 끓게 하는 좋은 경연이 있다면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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