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오징어 게임2' 흥행 부담 상당해…황동혁 감독이 더 컸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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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2'의 흥행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서 "흥행에 대한 부담이 상당했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아시아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 수상뿐만 아니라,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등 유수의 국내외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전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이정재는 기훈 역으로 3년 전, 게임에서 우승한 뒤 딸을 만나러 미국으로 가려던 중 프론트맨의 목소리를 들은 후, 복수를 위해 돌아선다. 게임 뒤에 숨은 자들을 찾아, 죽음의 게임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다시 한번 456번이 되어 게임에 참가한다.
이정재는 흥행에 대한 부담은 항상 있었다며 "'오징어 게임'은 부담이 상당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저보다도 감독님이 시나리오도 작업을 하셔야 하고, 또 많은 배우분들과 대화도 더 해야하고, 연출도 해야하고, 여러가지 일을 해야해서 부담감이 더 크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시즌3까지 동시에 촬영하다보니까 굉장히 많은 분량을 많은 시간동안 찍었어야 한다. 이런 것들이 부담을 뛰어넘는 고충이었을 것 같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저 역시 감독님의 고충을 잘 알기 때문에 현장에서 최대한 감독님이 하고자하는 방향과 감정성을 따라가면서 연기하려고 했다. 촬영할 때는 부담감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황동혁 감독은 "부담 많이 됐다. 시즌2를 하기로 결정했을 때부터 있었다. 부담이 굳어서 잘 느껴지지는 않는다"라며 "고민을 많이 한 지점은 결국에 시즌1도 마찬가지로 캐릭터들이 사랑받았다. 시즌1보다 더 많아진 캐릭터를 어떻게 살리느냐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2'는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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