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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도 애도 기간…'하얼빈'·'보고타' 무대인사 취소

작성일: 2024.12.30 17:44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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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하얼빈' '보고타' 포스터. 제공|CJ ENM,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영화 '하얼빈' '보고타' 포스터. 제공|CJ ENM,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179명의 사망자를 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하얼빈' '보고타' 등 개봉작 무대인사가 취소되는 등 영화계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측은 오는 31일과 새해 1월 1일 예정이었던 극장 무대인사에 대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극장 측과 논의 후 취소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1월 4일과 5일 개봉 2주차 무대인사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들은 "사전 공지되었던 행사이기에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며 "최대한 애도의 의미를 잊지 않고 진행하겠다, '하얼빈' 팀은 이번 참사 사건에 대해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얼빈' 측은 사고 당일 29일 예정된 무대인사를 진행하면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며 애도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개봉하는 신작 '보고타'(감독 김성제) 측도 내년 1월 1일 무대인사를 취소했다. 개봉주 첫 주말인 4일과 5일 무대인사 진행 여부는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화 '말 할 수 없는 비밀'도 30일 열릴 예정이던 제작보고회 행사를 취소했다. 

앞서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181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 29일 오전 9시3분께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 외벽에 충돌, 화재가 발생하며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 정부는 이에 내년 1월 4일 24시까지 7일 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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