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뒤틀린 라리가 빅3'…고개 떨군 AT마드리드
작성일: 2016.08.22 06:52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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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2016년 현재 프리메라리가는 3강 체제다. 오랜 시간 양강 구도였던 스페인 무대에서 AT마드리드가 치고 올라오면서 지금 같은 판이 형성됐다. 지난 시즌에는 1위 바르셀로나(승점91)와 3위 AT마드리드(승점88)가 불과 3점 차이였다. 2014-15시즌에는 승점 차는 나지만 순위가 같다. 2013-14시즌에는 AT마드리드(승점90)가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승점87)가 3점 차로 나란히 2,3위를 기록했다.
이들은 리그 뿐 아니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최근 3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가운데 2번이 마드리드 더비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2번 모두 AT마드리드를 꺾었다. 2013-14시즌에는 연장 접전 끝에 4-1로, 지난 시즌에는 승부차기 끝에 6-4로 레알 마드리드가 웃었다. 나머지 한번은 바르셀로나 차지였다. 바르셀로나는 20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유벤투스를 3-1로 꺾고 '빅이어'의 주인공이 됐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과 견줘 큰 변화가 없다. 바르셀로나는 안드레 고메스와 사무엘 움티티, 루카 디뉴, 데니스 수아레스 등 어린 선수들을 영입했고 복귀시켰다.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바로 모라타, 마르코 아센시오 등의 새 얼굴이 있다. 두 팀 모두 베스트11의 변화 폭은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 AT마드리드는 다르다. 케빈 가메이로, 니콜라스 가이탄을 영입해 앙투완 그리즈만에 대한 의존도를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크다.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는 최근 스페인 무대의 판도가 곧 유럽축구의 판도였기 때문다. 개막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크게 웃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21일 베티스전 6-2 대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가레스 베일의 2골에 힘입어 3-0 승리를 따냈다. AT마드리드는 그러지 못했다. 22일 알라베스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종료 직전 가메이로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마누 가르시아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이 경기에서 그리즈만은 징계로 출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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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중 기자 djk@spotv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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