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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美 현지는 이정후 부활을 예상한다…드디어 1660억 몸값 증명하나

작성일: 2025.01.02 17:1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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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 이정후.
▲ 데뷔 시즌을 부상으로 망쳤지만, 다음 시즌 이정후의 활약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많다.
▲ 데뷔 시즌을 부상으로 망쳤지만, 다음 시즌 이정후의 활약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많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정후(27)의 부활을 예상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일(이하 한국시간) 2025년 기량이 꽃 피울 선수들을 30개 팀별 1명씩 꼽아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선 이정후가 뽑혔다. 

'MLB.com'은 "이정후는 2년 전 오프 시즌에서 샌프란시스코의 가장 큰 FA(자유계약선수) 영입이었다"며 "하지만 37경기만 뛰고 5월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고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설명했다.

이어 "이정후는 다음 시즌 풀타임 주전 중견수로 뛸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엘리트 컨택트 능력 덕분에 역동적인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를 다시 샌프란시스코 중견수와 리드오프 자리에 투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7시즌을 뛴 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300만 달러(약 1660억 원)에 계약했다.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아시아 야수 중 최고액이었다. 그만큼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 거는 기대가 컸다.

시즌 전부터 이정후를 붙박이 주전 중견수이자 1번 타자로 기용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부상에 울었다. 

▲ 이정후.
▲ 이정후.
▲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이정후로선 전혀 만족스럽지 못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었다.
▲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이정후로선 전혀 만족스럽지 못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었다.

지난 5월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수비 도중 펜스와 부딪혀 왼쪽 어깨를 다쳤다. 수술을 받았고 이정후의 시즌은 끝이 났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이정후 성적은 37경기 타율 0.262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41이었다. 이정후로선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

남은 2024년을 치료와 재활에 매달린 이정후는 올해 스프링 캠프부터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팀 내 입지도 흔들림이 없다. 다음 시즌도 주전 중견수이자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 업체인 '팬그래프닷컴'은 2025년 이정후가 완벽한 반등을 보일 것이라 내다봤다. 2025년 이정후의 예상 성적을 타율 0.294 출루율 0.351 장타율 0.341 13홈런 63타점 89득점 13도루에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4.1을 찍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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