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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고졸 예정자' 강세 속 선택 받은 '대졸 예정자' 22인

작성일: 2016.08.22 15:4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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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은 100명 가운데 22명이 대학 졸업 예정자다. ⓒ 양재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양재동, 홍지수 기자] 2017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 구단이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를 뽑았다. 모두 100명의 선수가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다. 고졸 예정자가 73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22명의 대졸 예정자가 프로의 선택을 받았다. 

2017 KBO 신인 드래프트가 22일 오후 서울 양재동 THE K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졸 예정자 692명, 대졸 예정자 233명, 외국 복귀 선수 기타 13명 등 모두 938명이 참가했다.

드래프트는 지역 연고에 관계없이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전년도 성적의 역순(kt-LG-롯데-KIA-한화-SK-넥센-NC-삼성-두산)으로 지명하는 'Z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는 홀수 라운드는 성적 역순, 짝수 라운드는 성적 순서로 지명하는 'ㄹ자' 방식이었다.

이날 1라운드에서 지명된 10명 가운데 대졸 예정자는 없었다. 고졸 예정자가 7명이고 해외의 문을 두드렸던 경험이 있는 선수가 3명이었다. 고졸 예정자와 해외파의 강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대졸 예정자들의 이름이 불리기 시작했다. 1라운드가 끝난 이후 2라운드에서 10명의 선수 가운데 대졸 예정자는 3명이었다. KIA의 지명을 받은 2라운드 4순위 건국대 박진태와 삼성의 지명을 받은 2라운드 9순위 홍익대 나원탁, 두산의 지명을 받은 2라운드 10순위 경성대 김명신이 있다. 이후 2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모두 22명의 대졸 예정자가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에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에서 뽑힌 10명의 선수 가운데 대졸 선수는 모두 3명이었다. 한화의 지명을 받은 1라운드 2순위 홍익대 김재영과 함께 두산의 지명을 받은 1라운드 5순위 건국대 조수행, 삼성의 지명을 받은 1라운드 10순위 건국대 김승현이 있다. 10라운드 지명까지 뽑힌 100명의 선수 가운데 대졸 선수는 37명으로 전체의 37%의 비율을 차지했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는 대졸 선수가 단 한 명밖에 없었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10리운드까지 27명의 대졸 선수가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고졸 선수들의 비중이 컸고, 해외파의 강세도 이어졌지만,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졸 선수 역시 선호하는 추세였다. 올해 전체 938명의 프로 입단 도전자 가운데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된 22명이 대졸 예정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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