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권상우가 '히트맨2'로 '복수전'을 다짐했다.
권상우는 15일 오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히트맨2'(감독 최원섭)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권상우는 "개봉이 일주일 남았다. 떨리고 긴장되기도 한다. 즐거운 영화니까 관객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히트맨2'는 2020년 개봉해 240만 명을 모은 '히트맨'의 속편이다.
권상우는 "1편이 2편이 나올 만큼 500만이 넘고 그렇지는 않았다. 아쉬움도 많고 다른 채널로 영화도 많이 보셨다. 2편을 한다고 하니 복수전 하는 느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코로나도 있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복수전이라 생각하고 1편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드리리라 생각하고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부분 액션을 대역 없이 직접 해낸 권상우는 "학창시절부터 지형지물을 가지고 이용하는 걸 좋아했다. 액션 떄도 지형지물을 이용해 하는 콘티를 연구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 문을 뛰어넘고 보닛을 뛰어넘는 씬도 제가 바꾼 것이다. 촬영 감독님 차인데 새차라 깜짝 놀라셨다. 걱정하실까봐 최대한 깔끔하게 넘었다. 요새 관객들 눈이 높으시다. 제 힘으로 대역을 안 쓰고 직접 하는 게 스스로도 만족도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5년 만에 돌아온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2'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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