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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보다 '캥거루'…정규편성 '다 컸는데 안 나가요' "힘든 시대의 공감"[종합]

작성일: 2025.01.17 12:4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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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정규편성 제작발표회. 제공|MBC에브리원
▲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정규편성 제작발표회. 제공|MBC에브리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캥거루족 관찰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정규편성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7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MBN 공동제작 토요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세 MC 홍진경 하하 남창희와 출연자인 신정윤 지조 장동우(인피니트) 황성재 그리고 전민경 PD가 참석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캥거루족 관찰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4부작 파일럿 공개 후 정규 편성돼 올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전민경 PD는 정규편성 이유로 "시대를 좀 타고 났다"는 점을 들며 "집값이 많이 오르고 경제가 안 좋아지는 상황인데, 죄송스럽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런 시대라 공감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가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혼자 사는 사람들이 서서히 늘어날 때여서"라며 "관찰예능이 성공하려면 시대뿐 아니라 대상에 대한 애정과 공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다보니캥거루들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섭외하고 싶은 출연자로는 박재범을 꼽으며 "제이팍 딱 기다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진경은 '다 컸지만 안 나가요' 출연지을 보고 반성을 많이 했다며 "엄마에게 잘 해야겠다는 반성을 많이 했다. 다들 각자 성격이 다르고 표현 방식이 다른 거지 어떻게 저렇게 따뜻하지 했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3남매 아빠인 하하 또한 "사실 캥거루족에 대해 약간 부정적인 것이 있었는데, '다컸는데 안나가요'를 보면서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두 아들을 기숙사에 넣어서 그리워하고 측인지심을 느끼려고 했는데 그것보다 함께 있는 게 더 행복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 와중에도 "막내는 상상이 안 된다. 벌써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홍진경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혼자 사는 삶이 있다면 한편에는 같이 삶이 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삶이 있을 뿐"이라며 "다양한 같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는 18일 오후 8시20분 첫 방송된다. 

▲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정규편성 제작발표회. 제공|MBC에브리원
▲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정규편성 제작발표회. 제공|MBC에브리원
▲하하. 제공|MBC에브리원
▲하하. 제공|MBC에브리원
▲남창희. 제공|MBC에브리원
▲남창희. 제공|MBC에브리원
▲홍진경. 제공|MBC에브리원
▲홍진경. 제공|MBC에브리원
▲지조. 제공|MBC에브리원
▲지조. 제공|MBC에브리원
▲장동우. 제공|MBC에브리원
▲장동우. 제공|MBC에브리원
▲황성재. 제공|MBC에브리원
▲황성재. 제공|MBC에브리원
▲신정윤. 제공|MBC에브리원
▲신정윤. 제공|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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