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잔칫상에 찬물…"日 에이스, AV배우와 불륜 인정" 日 야구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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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좌완 아즈마 카츠키(29)가 불륜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아즈마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주간지 보도에 대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팬분들과 야구 팀 관계자,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신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숙였다.
이어 "아내에게 사과했는데, 많은 노의 끝에 다시 응원해주겠다고 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야구계와 가족을 마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밑바닥부터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22일 '충격 불륜'이라는 제목으로 아즈마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잠입 취재를 통해 아즈마가 다른 여성과 밀회하는 장면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즈마는 지난달 나고야에서 개인 훈련을 했는데, 한 호텔에 배우자가 아닌 다른 여성이 출입한 것이 목격됐다. 해당 여성은 일본 AV 배우 스에히로 준으로, 평소에 인스타그램에 요코하마를 응원하는 게시물을 올려왔다.
특히 아즈마의 사과문은 스즈키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명예의전당에 오르고 다음 날 나왔다는 점에서, 축제 분위기였던 일본 야구계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발표한 2025년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에서 이치로는 394표 가운데 393표, 득표율 99.7%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유니폼을 입은 아즈마는, 2023년엔 리그 최다승인 16승으로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에이스로서 3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13승을 올리는 활약으로 팀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아즈마는 2020년 일반인 여상과 결혼해 그해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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