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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영상] '황희찬 결장' 잘츠부르크, UCL 본선행 좌절

작성일: 2016.08.25 05:53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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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츠부르크는 4시즌 연속 UCL 예선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디나모 자그레브와 PO 2차전에서 선제 골을 터뜨린 라자로.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거짓말 같은 역전패를 당했다. 다 잡았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티켓을 놓쳤다.

오스카 가르시아 감독이 이끄는 잘츠부르크는 25일(한국 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전반 22분 터진 발렌티노 라자로의 선제 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42분 주니오르 페르난데스, 연장 전반 5분 수다니에게 연속 골을 내줬다. 1차전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1-1로 비겼던 잘츠부르크는 합계 2-3으로 졌다. 황희찬은 이날 출장하지 않았다. 

잘츠부르크는 부상 소식이 있던 주포 조나단 소리아노가 완델손과 함께 최전방 투 톱을 구축했고 경기 시작 15분이 지나기도 전에 10개의 슛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인 운영을 했다. 발론 베리샤가 완벽한 기회를 놓쳤으나 곧 라자로가 선제 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라자로는 역습 상황에서 감각적인 터치로 상대 수비를 제쳤고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치고 들어간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디나모 자그레브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 득점 기회가 있었으나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곧 디나모 자그레브의 반격이 시작됐고 여기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후반 42분 페르난데스가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논스톱슛으로 연결했고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뒤 잘츠부르크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연장 전반 5분에는 수다니에게 단독 역습 상황을 허용했다. 잘츠부르크 알렉산데르 발케 골키퍼가 선방했으나 수다니가 재차 헤딩슛을 시도해 역전 골을 터뜨렸다. 

잘츠부르크는 음료 회사인 레드불이 2005년 4월 클럽을 인수한 이후 오스트리아 리그에서 7번이너 정상에 오른 강팀이다. 잘츠부르크는 3시즌 연속 리그와 리그컵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유럽 클럽 대항전과는 큰 인연이 없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2014-15시즌 32강, 2013-14시즌 16강까지 진출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최근 3시즌 연속 예선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4시즌 연속 예선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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