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日국대 감독, 선수 한 명 만나러 2군 캠프까지…2026 WBC 준비 벌써 시작했다

작성일: 2025.02.05 13:05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무라카미 무네타카 ⓒ연합뉴스/AFP
▲ 무라카미 무네타카 ⓒ연합뉴스/AFP
▲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 ⓒ곽혜미 기자
▲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서 준우승에 머문 일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새해 일정에 들어갔다. 일본 프로야구 구단 스프링캠프를 순회하면서 다음 달 열릴 네덜란드와 두 차례 평가전 소집 명단을 추리기 시작했다.

5일에는 선수 한 명을 만나기 위해 1군이 아닌 2군 캠프까지 찾아갔다. 홈런왕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즈)가 2군 캠프에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5일 "이바타 감독이 이례적으로 2군 캠프를 시찰했다. 야쿠르트 무라카미와 만나 신뢰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바타 감독은 이날 미야자키에 열린 야쿠르트 2군 캠프를 방문했다. 무라카미는 오른쪽 팔꿈치 클리닝 수술을 받고 천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래서 1군이 아닌 2군 캠프에 합류한 상태다. 이바타 감독은 지난 2일부터 오키나와, 미야자키의 스프링캠프 훈련을 참관하면서 감독들과 의견을 나눴다. 

무라카미는 3월 5일과 6일 열릴 네덜란드와 평가전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다. 닛칸스포츠는 "(이바타 감독이)그래도 직접 얼굴을 보기 위해 발길을 옮겼다"며 감독의 성의에 주목했다. 

무라카미 또한 훈련을 마친 뒤 이바타 감독에게 달려가 "11월 평가전 명단에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1월에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바타 감독은 내년 3월 열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도 무라카미가 승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눈치다. 무라카미는 이번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계획이라 WBC 출전은 어려울 수 있다. 지난 2023년 대회에서 요시다 마사타카가 보스턴 레드삭스 입단을 앞두고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바타 감독은 "본인의 의사는 있다는 의미니까 고맙다. 미국 구단의 판단에 달렸다고 생각하지만 그전에 첫 번째는 본인의 의사다. 그게 있다고 하니 좋았다. 다시 대표팀을 위해 활약해줬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무라카미는 지난해까지 836경기 동안 224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풀타임 첫 해인 2019년 타율이 0.231에 그치면서도 36개의 홈런을 터트려 센트럴리그 홈런 3위에 올랐다. 2020년에는 120경기에서 28홈런을 치면서 타율을 0.307로 끌어올렸다. 2021년 39홈런에 이어 2022년 56홈런을 기록해 일본을 대표하는 거포로 떠올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