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의 국적은 대한민국…한국인 어머니 둔 일본야구 유망주, 올스타 MVP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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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나이지리아 혼혈 재일교포 선수 에드폴로 케인(닛폰햄 파이터즈)이 일본 프로야구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프레쉬 올스타게임'에서 MVP에 선정됐다. 백스크린을 때리는 3점 홈런으로 장타력을 발휘하며 MVP의 영광을 안았다.
케인은 27일 일본 니이가타 하드오프니이가타에서 열린 2026년 일본 프로야구 프레쉬 올스타게임에서 퍼시픽리그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선제 적시타와 9회 쐐기 3점 홈런으로 5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면서 MVP에 선정됐다. 일본 프로야구 유망주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이 선수의 국적은 대한민국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경기를 시작한 것도, 승리를 결정지은 것도 이 선수의 방망이였다. 닛폰햄 신인 외야수 케인이 MVP를 수상했다"고 썼다.
케인을 MVP로 이끈 것은 9회 터진 쐐기 3점포였다. 퍼시픽리그는 2-3으로 끌려가다 9회초 2점을 얻어 역전했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케인이 백스크린을 향해 날아가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케인은 경기 후 "홈런을 노리고 있었다. 팀이 이기는 것만 생각했고, 동료들이 나까지 타석을 연결해줘서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타구가 담장을 넘자 케인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그라운드를 돌았다.
생각한 대로 야구가 됐다. 케인은 1회 선제 적시타에 대해서는 "발 빠른 선수가 나가 있어서 단타라도 득점이 될 거로 생각했다. 단타를 노렸다"고 말했다.
또 "두 번째 세 번째 타석에서 동료들이 만들어 준 기회를 날렸다.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기회가 왔을 때 4번타자답게 승리를 만드는 한 방을 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얘기했다.
케인은 2군 60경기에서 타율 0.222, 15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군 14개 구단을 통틀어 홈런 1위지만 낮은 타율, 많은 삼진은 약점이다. 1군과 2군을 합쳐서 208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타석이 80번이나 된다. 1군에서는 4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친 채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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