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 호재 떴다! 대만 158km 에이스 결국 수술→AG 불참 확정 "실전까지 2~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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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금메달에 도전하는 류지현호가 반길만한 소식이다. 대만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쉬뤄시(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허리 수술을 받았다. 복귀까지 2~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대만 '자유시보'는 지난 18일 "소프트뱅크 25세 강속구 투수 쉬뤄시가 최근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이번 수술로 인해 아시안게임 대만 대표팀에는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고 158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쉬뤄시는 지난 2021년 대만 웨이치안 드래건스에서 데뷔, 4시즌 동안 64경기(60선발)에서 16승 평균자책점 2.42로 활약, 올 시즌에 앞서 3년 최대 1500만 달러(약 223억원)의 계약을 통해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었다.
웨이치안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만큼 쉬뤄시는 올해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 대표팀으로 출전했고,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해 소프트뱅크에서 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99를 기록 중이다.
WBC에서도 대만 대표팀 선발의 한 축을 담당했던 만큼 당연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도 발탁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런데 최근 변수가 생겼다. 지난달 24일 오릭스 버팔로스전을 앞두고 선발 등판이 갑자기 취소됐는데, 이유는 허리 통증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일본 언론들은 최근 쉬뤄시가 허리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쉬뤄시는 최근 대만이 발표한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쉬뤄시는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결국 허리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일본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쉬뤄시는 지난 15일 일본 효고현의 한 병원에서 요추·천추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으로 인해 경추궁간 전내시경 추간판 절제술을 받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실전 복귀까지는 2~3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직 대만 대표팀의 명단 교체가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허리 수술을 받은 만큼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이는 금메달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류지현호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일본의 경우 아시안게임에는 프로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는 만큼 한국 대표팀이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대만이기 때문이다.
물론 쉬뤄시가 빠졌다고 해서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 있는 왕옌청과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을 괴롭혔던 린위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이너리그)에 이어 니혼햄 파이터스의 구린루이양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까닭이다.
한국은 대만, 홍콩, 태국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오는 9월 21일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 대표팀은 22일 홍콩, 23일 태국과 맞붙는다. 그리고 조별리그에서 상위 2위 안에 들면 슈퍼라운드 진출권을 얻게 되며 25~26일 슈퍼라운드 일정이 진행된 후 27일 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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