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도영, 잘 보고 있다" 오타니 초대박 안긴 에이전트, 벌써 ML 진출 직감하고 접근하나

작성일: 2025.02.13 16:02 윤욱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김도영은 지난 해 KBO 리그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선수다. 지난 해 141경기에 출전한 김도영은 타율 .347, 출루율 .420, 장타율 .647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40도루를 폭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까운 엄청난 성적을 나타냈다. ⓒKIA 타이거즈
▲ 김도영은 지난 해 KBO 리그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선수다. 지난 해 141경기에 출전한 김도영은 타율 .347, 출루율 .420, 장타율 .647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40도루를 폭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까운 엄청난 성적을 나타냈다.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어바인(미국 캘리포니아주), 윤욱재 기자] "김도영, 잘 보고 있다"

'MVP'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의 주가가 날로 치솟고 있다. 김도영은 지난 해 KBO 리그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선수다. 지난 해 141경기에 출전한 김도영은 타율 .347, 출루율 .420, 장타율 .647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40도루를 폭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까운 엄청난 성적을 나타냈다. 만약 김도영이 홈런 2개만 추가했다면 국내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40-40 클럽에 가입할 수도 있었다. 현재 KBO 리그에서 이 기록은 2015년 에릭 테임즈가 유일하다. 

비록 김도영이 40-40 달성은 실패했지만 역대 최연소이자 역대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역대 최소 타석 내츄럴 사이클링히트, 역대 단일시즌 최다 득점(143득점) 신기록 등 대기록 행진을 펼쳤고 소속팀 KIA를 통합 우승으로 이끌면서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김도영의 불방망이는 국제 무대에서도 통했다. 김도영은 지난 해 11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타율 .412(17타수 7안타), 출루율 .444, 장타율 1.059, OPS 1.503 3홈런 10타점을 폭발하면서 세계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아직 3년차 시즌까지 치른 선수인데 벌써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김도영이 스프링캠프을 치르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는 여러 '손님'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스카우트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하는가 하면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를 보유한 거물급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 CAA스포츠 야구 부문 대표까지 찾아와 김도영을 관찰할 정도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김도영은 이제 프로 4년차를 맞는 선수다. 김도영이 해외 무대로 진출하려면 최소 4시즌 이상 더 뛰어야 한다. 아직 김도영의 해외진출을 논할 시기는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벌써부터 메이저리그의 관심은 뜨겁기만 하다. ⓒKIA 타이거즈
▲ 김도영은 이제 프로 4년차를 맞는 선수다. 김도영이 해외 무대로 진출하려면 최소 4시즌 이상 더 뛰어야 한다. 아직 김도영의 해외진출을 논할 시기는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벌써부터 메이저리그의 관심은 뜨겁기만 하다. ⓒKIA 타이거즈
▲ 김도영의 활약은 국제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김도영은 지난 해 11월에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타율 .412(17타수 7안타), 출루율 .444, 장타율 1.059, OPS 1.503 3홈런 10타점을 폭발하며 '국제용 선수'임을 증명했다. ⓒKIA 타이거즈
▲ 김도영의 활약은 국제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김도영은 지난 해 11월에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타율 .412(17타수 7안타), 출루율 .444, 장타율 1.059, OPS 1.503 3홈런 10타점을 폭발하며 '국제용 선수'임을 증명했다. ⓒKIA 타이거즈

 

발레로 대표는 오타니의 '초대형 잭팟'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메이저리그에 '이도류 신드롬'을 일으킨 오타니는 지난 겨울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 달러에 사인, 덩달아 그의 에이전트인 발레로 대표도 주목을 받았다. 최근 다저스에 입단한 '예비 빅리거' 김혜성도 오타니와 같은 CAA스포츠 소속이다.

발레로 대표는 김도영을 지켜보면서 격려의 말을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도영은 "발레로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고 '잘 보고 있다. 응원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라고 밝혔다. 벌써 김도영이 '될성 부를 떡잎'임을 알아챈 것일까.

오타니의 초대박 계약을 이끈 거물급 에이전트의 관심에 김도영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김도영은 "당연히 뿌듯했고 아직 (메이저리그 진출은) 한참 남은 이야기다. 물론 기분은 정말 좋았지만 아직은 해야 할 것도 많다"라며 메이저리그와 관한 이야기는 시기강조임을 분명히 했다.

그렇다고 꿈을 잃어버린 것은 아니다. 김도영은 "꿈은 항상 갖고 있었고 일단 내가 계속 해야 할 일을 하다보면 가까워질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도영이 메이저리그로 떠나려면 최소 4년 이상은 기다려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최근 김도영을 차세대 메이저리거로 주목하는 현지 관계자들이 늘어난 상태. 김도영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메이저리거의 꿈도 점점 현실과 가까워질 것이다.

과연 김도영이 자신을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스카우트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 궁금하다. 김도영은 "물론 잘 보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늘 하던 것을 똑같이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 오타니 쇼헤이와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발레로 CAA스포츠 대표는 최근 김도영이 있는 KIA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 오타니 쇼헤이와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다. 발레로 CAA스포츠 대표는 최근 김도영이 있는 KIA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김도영이 메이저리그로 떠나려면 최소 4년 이상은 기다려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최근 김도영을 차세대 메이저리거로 주목하는 현지 관계자들이 늘어난 상태. 김도영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메이저리거의 꿈도 점점 현실과 가까워질 것이다. ⓒ곽혜미 기자
▲김도영이 메이저리그로 떠나려면 최소 4년 이상은 기다려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최근 김도영을 차세대 메이저리거로 주목하는 현지 관계자들이 늘어난 상태. 김도영이 지금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메이저리거의 꿈도 점점 현실과 가까워질 것이다. ⓒ곽혜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