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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허준호 "박형식, 측은한 아이돌로 첫 만남…어린 애가 남자 돼서 와"

작성일: 2025.02.21 14:43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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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식 허준호 ⓒ곽혜미 기자
▲ 박형식 허준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허준호가 박형식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허준호는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 제작발표회에서 “어린 아이가 남자가 돼서 왔더라”라고 밝혔다.

‘보물섬’에서 박형식과 허준호는 선악을 판단할 수 없는 인물과 모든 판의 설계자로 ‘대립 시너지’를 선보인다.

허준호는 “박형식이 아주 고생하면서 측은한, 교포 공연을 하러 온 어린 친구로 만났다. 제가 제국의 아이들을 인터뷰를 했다. LA 라디오 코리아라는 방송국에서 만났다”라고 과거 아이돌 시절 박형식을 만난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고생스럽고 아이들이 추울 때 왔다. 좋은 날씨에 안 와서 ‘고생하겠는데’ 하면서 만났는데, 그때 기억에 남아 있는 게 형식 씨였다. 남자가 돼서 나타난 박형식을 보는데 첫날 제가 대사 NG를 낼 정도로 바뀌어 있었다. 어린아이가 아닌 남자로 만나서 굉장히 반가웠다. 촬영하면서도 우리 형식이한테 안 지려고 노력했다”라고 했다.

박형식은 “염장선이 있는 공간이 있다. 거기서 대면을 하는 장면이었는데 선배님의 얼굴을 딱 보자마자 고양이가 털을 곤두세우는 것처럼 소름이 머리 끝까지 돋는 거다. 나도 나이가 더 들면 선배님처럼 아우라가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았고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보물섬’은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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