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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3경기 9골' 맨시티, 웨스트햄 3-1로 꺾고 1위

작성일: 2016.08.29 00:42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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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햄전에서 선제 골을 터뜨린 맨시티 스털링(왼쪽).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가 29일(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라힘 스털링이 선제 골을 넣었고 11분 뒤 페르난지뉴가 추가 골을 터뜨렸다. 종료 직전 스털링의 쐐기 골도 터졌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리그 3연승(승점 9)을 질주, 1위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6을 기록해 순위 테이블의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르히오 아게로를 원톱으로, 페르난지뉴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세운 4-1-4-1 전형으로 웨스트햄전에 나섰다. 2선 공격수가 많은 팀 특성을 살리고, 또 공격적이면서도 빠른 패스워크를 극대화해 상대 수비 조직을 무너뜨렸다. 전반 7분 다비드 실바, 놀리토, 스털링이 차례로 한번씩 터치하면서 골을 터뜨려 기세를 올렸다. 전반 18분에는 페르난지뉴가 케빈 데 브라이너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추가 골을 넣고 포효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후반 13분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만회 골을 내줘 쫒기기도 했다. 스털링의 쐐기 골은 종료 직전 나왔다. 

전반전에는 흠 없는 완벽한 퍼포먼스를 과시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전후반 내내 같은 템포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 체력과 기동력이 떨어지며 공수 간격이 벌어졌다. 압박 강도도 떨어졌다. 후반 웨스트햄의 반격에 적지않이 고전해야 했다. 맨시티는 스피드와 패스워크에 강점이 있는 단신 선수가 많지만 이들은 동시에 제공권에서 취약한 측면이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신체 조건이 뛰어난 선수가 워낙 많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앞으로 상대하게 될 강팀과 경기에서는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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