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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무슨 꿍꿍이지 “손흥민 절대 못 보내”…맨유·사우디 전부 거절하나 “내년에도 핵심 선수” 잔류 결정

작성일: 2025.02.26 10:2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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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또다시 제기됐지만, 토트넘이 손흥민과 함께하려고 한다. 여전히 손흥민을 핵심 선수로 평가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을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을 올 시즌 이후에도 구단에 잔류시킬 계획이다. 그는 구단 내부에서 중요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 믹 브라운 또한 “손흥민은 여전히 구단의 중심이다. 비록 이전만큼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밝혔다.

특히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경기력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지난 23일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증명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70골-70도움 기록을 달성하며 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그의 경기력과 리더십은 팀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을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와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부임한 후벵 아모림이 검증된 베테랑 공격수를 원하고 있으며, 손흥민의 다재다능함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손흥민이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적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존재가 크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들을 라이벌 팀에 쉽게 내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에도 맨유는 해리 케인 영입을 추진했지만, 레비 회장의 강경한 태도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만약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이적할 경우, 토트넘은 상당한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현실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2월 손흥민이 구단과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기 전 자유계약대상자(FA)로 눈독을 들였다. 지금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입장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세계적 수준의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 이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도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경쟁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글로벌스포츠매체 ‘ESPN’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제기했을 때 “나는 유럽 무대에서 계속해서 도전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은 후순위가 될 가능성이다.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거절할 수 없는 이적료를 제안한다면 토트넘의 상황이 변할 수 있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다.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지만, 장기적인 재계약에 대한 논의는 아직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토트넘이 10년 동행에 걸맞은 대우를 한다면 남을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대체자로 마티스 텔을 주목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긴 했지만, 이는 단기적인 이적이 아닌 미래를 대비한 움직임일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이 내년에도 여전히 손흥민을 핵심 선수로 활용할 계획이라면 손흥민이 당장 팀을 떠날 가능성은 낮다.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을 핵심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긴축재정에 들어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강경한 태도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우디 구단들의 관심도 있을 수 있지만, 손흥민 본인이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경쟁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켜봐야 한다.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극적인 스쿼드 변화보다는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어 손흥민이 내년에도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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