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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아닌 솔로 가수 예지로…"'이런 면도 있었어?' 발견할 수 있을 것"[종합]

작성일: 2025.03.10 15:03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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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지 예지 ⓒ곽혜미 기자
▲ 있지 예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있지 예지가 6년 만에 팀 내 첫 솔로 주자로 화려하게 데뷔한다. 

예지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 그랜드 볼룸홀에서 열린 첫 솔로 데뷔 앨범 '에어' 기자간담회에서 "솔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예지는 2019년 2월 있지로 데뷔해 시원시원한 춤선, 여유로운 표정 연기, 무대 위 카리스마 등 무한한 매력으로 육각형 멤버임을 증명하며 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있지 앨범 '본 투 비'에서 첫 솔로곡 '크라운 온 마이 헤드'를 통해 열정적인 퀸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6년 만에 솔로로 데뷔하게 된 예지는 "솔로 데뷔를 하게 됐다는 게 실감이 안 날 정도로 스케줄을 했다. 오늘이 되니까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정말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예지는 있지의 첫 솔로 주자다. 이에 대해 그는 "지금도 심장이 뛰고 긴장이 된다. 멀게만 생각한 솔로를 하게 되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기쁨을 넘어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첫 주자인만큼 부담도 있었다. 아무래도 첫 솔로 주자인 이유는 팀에서 맏언니이자 리더라서 그런 면에서 저를 믿고 첫 주자로 내보내주신 것 같다. PD님께서도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예지는 "7년차에 첫 솔로라는게 어떻게 보면 큰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저도 몰랐던 부분을 발견하고 싶었고, 부끄러움없이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예지로서의 사람을 각인시키고 싶었다는 각오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7년 내내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과 함께 보여준 있지의 팀 색깔이 많은 기대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이번에 저의 솔로를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도 개인별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저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예지는 7년 만에 솔로로 데뷔한 것에 대해 "있지로서의 활동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 솔로로 나올 수 있었던 시간보다는 단체에 집중을 하고 싶어서 다같이 힘을 썼다. 이번에 이렇게 나오게 되었으니까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다. 

▲ 있지 예지 ⓒ곽혜미 기자
▲ 있지 예지 ⓒ곽혜미 기자

예지는 첫 솔로 앨범에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무대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담았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에어'를 비롯해 '인베이젼', '캔트 슬로우 미 노', '258'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에어'는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숨이 멎을 듯한 퍼포먼스가 관전 포인트다. 예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올라운더 면모를 입증했으며,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도 타이틀곡 작업에 손길을 더했다. 

예지는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한 것에 대해 "저의 첫 솔로 앨범이다보니까 회사에서도 권유를 해주셨다. 저번에도 '크라운 마이 헤드'라는 곡에 작사 작곡에 참여를 했는데, 이번에는 온전한 저의 첫 앨범이다보니까 타이틀에 의미를 두고 했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라며 "'에어'라는 곡의 메시지는 첫 데뷔에 대한 공기의 흐름을 저만의 아우라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메시지적으로 봤을 때 '나를 숨 멎게 해'라고 하는데, 저는 노래를 들었을 때 벅차는 감정을 받아서, 벅차는 가사를 쓰고 싶었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이끌림을 풀어서 잘 써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예지는 박진영 프로듀서와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박진영)PD님이 곡 하나하나 디렉팅을 섬세하게 봐주셨다. 제가 결과적으로 부담을 갖고 있었는데, PD님께서는 '결과보다 너라는 사람을 알리는 것에 중요도를 뒀으면 좋겠다. 있지에서의 예지도 좋지만 솔로로서 예지의 가능성을 봐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부담감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PD님께서 근 10년간 뮤직비디오 중에 가장 고칠게 없다는 뮤직비디오라고 칭찬해 주셔서 몸둘 바를 몰랐다. 저또한 기대가 생기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았다"고 밝혔다. 

예지는 뮤직비디오 만족도에 대해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을 때 최선을 다해서 그런지 장면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 있지 예지 ⓒ곽혜미 기자
▲ 있지 예지 ⓒ곽혜미 기자

또한 예지는 있지 멤버들에게도 큰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멤버들이 '언니가 첫 주자로 나가게 되어서 기쁘다'. '언니가 나갈 줄 알았다'고 응원해줬다. 멤버들의 응원도 따뜻했고, 지금도 너무 힘이 된다"라며 "저 혼자 준비를 한 게 처음이었다. 이 힘든 것을 나눌 수 없다는 것이 힘들었는데,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찾아와주고 커피차도 처음 받아봤다. 멤버들의 응원과 지지가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예지는 솔로 활동의 장단점에 대해 "장점은 퇴근을 빨리할 수 있고, 단점은 대기실이 넓어서 외로움이 큰 것 같다"라며 "그룹 활동의 장점은 함께라서 더 의지가 되고, 부담을 덜어놔도 될 것 같은 안도감이 들고 믿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단점은 퇴근이 지체될 때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예지는 "이번 타이틀곡 자체가 저에게 도전이었다. 예지라는 사람의 이런 면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목소리가 있었어?'라는 부분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지는 "이번 활동으로 목표는 개인적으로 솔로 데뷔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목표를 이뤘다. 이번 활동 또한 많은 분들에게 '솔로로서 예지는 참 가능성이 있는 친구구나'라는 인식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며 "얻고 싶은 수식어는 '역시 예지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예지의 '에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있지 예지 ⓒ곽혜미 기자
▲ 있지 예지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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