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아들' 이정후 맹타, 아시아청소년야구 한국 순조로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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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30일 대만 타이중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예선 B조 경기에서 필리핀을 14-0, 7회 콜드게임으로 꺾었다.
2017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에 1차 지명된 왼손 투수 김태현(김해고 3)이 선발로 나서 4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김태현 이후 오른손 투수 김민(유신고 2)이 2이닝 무실점, 왼손 투수 하준영(성남고2)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휘문고 3)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정후는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3번 타자 포수로 나선 김형준(세광고 2)은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국의 선발 라인업은 중견수 이정후-우익수 김성윤(포항제철고 3)-포수 김형준-지명타자 나종덕(용마고 3)-3루수 김민수(제물포고 3)-유격수 김혜성(동산고 3)-좌익수 이정범(인천고 3)-1루수 김성협(성남고 3)-2루수 박성한(순천효천고 3)으로 꾸려졌다.
한국은 1회 말 2사 2, 3루에서 김민수의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김혜성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3-0이 됐다. 2회 말에는 김성윤이 1사 2, 3루에서 2루수 강습 안타로 1점을 추가했고 계속된 1사 1, 2루에서 김형준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5-0으로 달아난 한국은 3회 말 4점, 4회 말 3점, 6회 말 2점을 보태 필리핀을 가볍게 꺾었다.
중국, 필리핀, 태국과 B조에 속한 한국은 31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2차전 선발투수는 오른손 양창섭(덕수고 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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