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과감한 승부수 통했다…'34기 개그맨' 14인 눈부신 데뷔 '시청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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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KBS2 인기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34기 신인 개그맨들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난 16일 방송에서 신인 개그맨들은 화려한 데뷔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방송은 황금 시간대인 일요일 밤 9시 20분으로 편성 변경 후 첫 방송으로, 시청률도 3.1%로 상승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34기 신인 개그맨들은 총 14명이다. 이들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후 불과 2주 만에 무대에 올랐다. 강명선, 강주원, 김가은, 서성경, 서유기, 손민경, 손유담, 안현우, 어영진, 유연조, 윤재웅, 조진형, 한수찬 그리고 황혜선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신인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선배 개그맨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프로그램의 부흥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코너인 '데프콘 썸 어때요'에서는 서유기와 윤재웅이 남자 신인의 패기를 발휘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 코너 '오스트랄로삐꾸스'에서는 서성경과 손민경이 특별 출연한 유세윤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 코너는 신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선배들과의 협업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또한 '심곡 파출소'에서는 손민경과 손유담이 불협화음 버스커로 출연하여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도했다. 유연조는 난동 부리는 래퍼 역할로 등장해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였다. 새로운 캐릭터들은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신선함을 더하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지막으로 '이토록 친절한 연애' 코너에서는 황혜선이 일본어를 구사하는 '일본인 여친' 하루키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녀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으며, 이는 신인 개그맨들이 가진 잠재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였다.
제작진은 이번 편성 변경과 신인의 투입이 과감한 승부수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관계자는 "34기 신인 개그맨들의 패기와 열정이 프로그램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신한 개그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웃음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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