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이정후, MRI 결과 나왔다…"큰 부상 아냐→개막전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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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다. 곧 돌아온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이정후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가 나왔다. 구조적인 손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아직 언제 복귀할지 알 수 없지만, 장기 결장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샌프란시스코 밥 맬빈 감독은 한숨 돌렸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가 남은 시범경기에 뛸 수 있다. 개막전에는 충분히 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 이후 샌프란시스코 라인업에서 사라졌다.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허리 통증으로 빠졌다. 이후 18일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8일 "이정후가 허리 부상으로 MRI 검사를 받는다. 시범경기 마지막 주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정규 시즌 개막 전에 이정후가 돌아오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며칠 만에 복귀하길 희망한다. 다만 허리 통증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됐다. 이에 이정후의 MRI 검사를 결정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 주치의 케네스 아키즈키 박사가 직접 검사한다"고 걱정했다.
당초 28일 열리는 개막전 출전도 불투명했다. 'MLB.com'은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중견수는 그랜트 맥크레이에게 돌아갈 수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흥미로운 파워와 스피드 조합을 뽐냈다"며 이정후 대체선수까지 거론했다.
하지만 이정후의 부상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었다. 하루 만에 남은 시범경기나 개막전에는 돌아올 수 있다는 보도가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들 사이에서 쏟아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에서 3번타자 중책을 맡는다. 팀 중심 타선에 배치됐다는 건 그만큼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의미. 실력발휘를 위해선 건강이 전제 조건으로 깔려야 한다.
이미 시범경기에서 검증은 끝났다. 11경기에 나서 30타수 9안타 홈런 2개 타점 5개로 타율 3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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