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상 받았더니 '포스텍 경질 당할 수 있어' 감독 걱정…손흥민 경사도 마음에 안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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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제는 상을 받아도 뭐라고 한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구단 내부자의 발언 등을 인용해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시즌 내내 실망스러운 활약을 보였던 손흥민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경기력 하락에도 여전히 한국 대표팀의 핵심이며, 최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2024 올해의 선수상'으로 남자 부문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발표했다.
꽤 복잡한 심사 결과를 통해 선정했다. 기자단 투표 점수 50%, 전문가(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 및 여자축구 전임지도자) 투표 점수 50%를 합산했다.
총점 109점을 받은 손흥민은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무려 8번째(2013, 2014, 2017, 2019, 2020, 2021, 2022, 2024년)였다. 다만, 2위가 지난해 수상자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였고 104점으로 5점 차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동시에 원소속팀이 토트넘인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은 '올해의 영플레이어'였다. 양민혁은 지난해 고교생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해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대상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12월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챔피언십(2부 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 갔다. 최근 스토크시티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매체가 주목한 것은 손흥민이었다. 올 시즌 손흥민은 공식 대회 11골 12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해주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기회를 놓치는 빈도가 잦아졌다.
이를 두고 '수상 자격'을 따졌다. '전체적인 경기력이 평소 수준에 비해 떨어진다. 실망스러운 경기력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손흥민 탓으로 몰고 갔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4위로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리그컵, FA컵 모두 4강과 32강에서 탈락했다. 그나마 남은 것이 유로파리그(UEL)다. 8강에 진출해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4강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두 판 승부를 펼친다.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결과가 정해지지도 않았지만, 손흥민 흔들기는 지속해 이어지고 있다. 매체도 다르지 않다. '분발이 필요하다'라며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UEL을 통한 우승 기회가 있다며 '올 시즌 어려움을 겪는 중이어도 손흥민은 주장으로 팀에서 첫 우승 기회가 여전히 있다. 최상의 경기력은 아니었어도 (2007-08 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동안 이어진 무관을 끝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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