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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영상] 무기력…방태현, 닉 하인에게 전원 일치 판정패

작성일: 2016.09.04 04:4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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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태현은 UFC 2연승에 실패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방태현(33, 코리안 탑팀/(주)성안 세이브)이 적지에서 쓴잔을 마셨다.

방태현은 4일(한국 시간) 독일 함부르크 바클레이카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3 닉 하인(32, 독일)과 경기에서 3라운드 종료 0-3 판정패했다.

방태현은 지난해 11월 UFC 서울 대회에서 레오 쿤츠에게 거둔 판정승 기세를 이어 가지 못하고 UFC 3번째 패배(2승)를 안았다. 통산 전적은 18승 10패가 됐다. 하인은 3연승을 달려 14승 3패. UFC 데뷔 후 4승(1패)이 모두 판정승이다.

방태현과 하인은 경기 초반 신중하게 맞섰다. 방태현은 오소독스 자세로 전진하며 신중한 카운터를 노렸다. 하인은 오소독스와 사우스포로 번갈아 서며 맞섰다. 한 차례 테이크다운에 성공해 주도권을 잡았다.

1라운드가 끝나고 하동진 코리안 탑팀 감독으로부터 작전을 지시 받은 방태현은 2라운드부터 공격 빈도를 높였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주먹과 발차기가 연거푸 허공을 갈랐다. 되레 백을 잡혀 두 번째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3라운드에서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거리를 좁히려 하면 하인이 가벼운 스텝으로 물러나 주먹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 간신히 시도한 공격마저 연이어 빗나갔다. 주먹을 섞는 과정에서 간신히 맞혔지만 점수를 얻는데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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