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서 충분히 자기 몫 했다, 더 잘하라면 점수 주지 말란 소리" 손자뻘 투수 성장에 흐뭇한 김경문 감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자기 몫 충분히 잘했죠. 더 이상을 바라면 점수 주지 말란 소린데."
한화 김경문 감독(66)이 27일 잠실 LG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황준서(19)를 칭찬했다. 황준서는 1회 2점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회부터는 추가점을 주지 않고 5이닝 2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투구 수는 84구였고,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1회는 2사 후 다섯 타자를 연달아 내보내며 실점했지만 그 뒤로 4이닝은 피안타 없이 볼넷만 2개를 내줬다. 한화는 1-2로 졌다.
김경문 감독은 하루가 지난 28일 "황준서는 자기 몫을 충분히 잘했다. 감독이 더 이상을 바란다면 점수 주지 말란 소리"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팀이 승리까지는 못 챙겼는데 (황준서는)다음 경기도 기대가 되는 투구를 했다"고 말했다.
1회와 2회 이후의 투구 내용이 달랐던 점에 대해서는 "본인도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더 잘 던져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지난 경기도 그렇고 이번 경기도 그렇고 형들이 도와줄 수 있는 점이 있었는데 약간은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 점들 빼고 황준서는 충분히 자기 몫을 했다"고 밝혔다.
#28일 1군 엔트리 변경
등록 내야수 안치홍, 투수 김승일
말소 내야수 김인환, 투수 김종수
#28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 선발투수 코디 폰세
- 안치홍이 복귀했다(1군 타율 0.098, 퓨처스리그 4경기 14타수 7안타 0.500).
"늦었지만 그래도. 오늘은 7번타자로 나가는데 차근차근 자기 자리로 돌아오면 팀이 더 좋아지지 않겠나."
- 안치홍이 좋아지면 타순은 어디까지 올라가나.
"지금 2번에서 하주석이 잘하고 있으니까. 하주석이 유격수를 하면서 2번을 치는데 배트스피드가 늦어지고 피로하다 느끼면 뒤로 보내고 그 앞에 하주석을 두는 게 좋다."
- 심우준은 재검을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예상보다 일찍 운동장에서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한 달보다 더 길게 봤는데. (구체적인 시기는)아직은 섣부르게 말할 건 아닌 것 같다."
- 이영빈 체크스윙 때 항의를 했는데.
"체크스윙은 사실 심판들도 실수할 때가 있고 그런 건 충분히 이해한다. 어제 상황은 내가 보기에도 충분히 많이 돌았는데, 첫 번째는 그정도 베테랑(이영재 심판)이라면 주심이 잡았어야 한다. 체크스윙은 KBO가 빨리 비디오 판독을 도입했으면 한다. 서로 신뢰가 깨지지 않나."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선발 이로운’ 무럭무럭 크는 중… 이로운 호투+15안타 폭발 SSG 퓨처스팀, 울산에 연승
2026-08-20
-
문보경 슬럼프 끝? 13경기 만에 역전포→오지환 '발사각 42도' 백투백 홈런까지, LG 고영표 상대로 3-1 역전
2026-08-20
-
"필승조로 생각" LG 승부수 데뷔전부터 살 떨렸다, 1점 차 1사 1루 등판→공 4개로 첫 홀드
2026-08-20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
[포토S] 유도 허미미,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