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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LG, 두 차례 더블플레이에 무릎

작성일: 2016.09.08 21:5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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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배를 아쉬워하는 LG 선수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갈 길 바쁜 LG가 두 차례 더블플레이에 무릎을 꿇었다.

LG 트윈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서 2-4로 졌다. 5회 선취점을 올렸지만 지키지 못했다. 추가 득점과 역전 기회가 있었으나 모두 더블플레이가 나와 무산됐다.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에게 막혀 4회까지 단 1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못하던 LG는 5회 박용택과 루이스 히메네스의 연속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오지환이 페이크 번트에 이은 강공 전환으로 진루타를 쳐 1사 2, 3루를 만들자 양석환이 좌전 적시타로 화답했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LG는 허무하게 공격을 마쳤다. 유강남이 번트를 시도했는데, 그만 1루수 쪽으로 뜨고 말았다. 오재일이 가볍게 잡아 3루에 송구했다. 3루 주자 히메네스까지 물러나며 이닝 종료. 

LG는 1-2로 역전 당한 뒤 6회 곧바로 동점 그 이상을 노릴 기회를 얻었다. 1사 1루에서 이병규가 우전 안타를 쳤다. 주자 1, 3루에서 3번 타자 채은성부터 시작하는 중심 타순에게 기회가 돌아왔다.

결과는 이번에도 더블플레이였다. 채은성이 잘 때린 공이 유격수 김재호 정면으로 날아갔고, 김재호가 직선타를 잡은 뒤 바로 1루에 송구해 대주자 문선재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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