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역대급 이별 예감…“굿바이 손흥민, 8월 3일 이후 이적→행선지 사우디 유력” 英 BBC ‘비피셜’ 이어 공신력 높은 ‘타임즈’ 연속 확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새로운 도전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구체적인 이적 시기도 나왔다. 한국 투어가 끝나는 8월 3일 이후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이어 공신력 있는 유력지 ‘더 타임즈’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팀에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손흥민의 미래는 토트넘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가 끝난 직후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BBC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토트넘은 아시아 투어 종료 후 손흥민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 중동 구단들이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12개월 남은 상황을 이용해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장 이적은 어려운 상황이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의 프리시즌 투어, 특히 한국과 홍콩 일정의 핵심 인물로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상업적 계약의 일환이다.
토트넘은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경기를 치른다. ‘더 타임즈’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생각이 있지만, 그가 아시아 투어를 마치기 전 팀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토트넘은 루턴 타운과의 영국 내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홍콩에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치르고, 이후 한국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마지막으로 독일로 이동해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무리한다.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전까지 함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한국 투어가 끝나는 8월 3일 이후 이적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 보고 있다.
손흥민의 잠재적 행선지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다. 이미 2년 전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거액의 이적 제안을 한 바 있으며, 당시 그는 유럽 무대에서의 경쟁을 고집하며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은 다소 달라졌다. 토트넘에서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고,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기에 구단과 연장 계약 없이 이적할 수도 있는 입장이다.
미국 CBS 스포츠의 기자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알 나스르, 알 카디시야, 알 아흘리 등이 손흥민을 영입하려 하며, 이들은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33억 원)를 제시할 계획이다. 손흥민에게는 연봉 3000만 유로(약 475억 원)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한다.
사우디 구단들이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인 이유는 단순한 경기력 때문만은 아니다. 제이콥스는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한국 방송사들과 고수익의 TV 중계권 계약을 맺어 즉각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특정 국가의 스타 선수들을 영입함으로써 글로벌 중계권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손흥민은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사우디와 함께 손흥민의 또 다른 잠재적 이적지는 튀르키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는 UEFA 유럽대항전에 꾸준히 참가하는 명문 클럽이며, 유럽 내 무대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싶은 손흥민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페네르바체는 사우디 구단들만큼 높은 연봉을 제시하지는 못하는 것이 걸림돌이다.무리뉴 감독과의 재회, 유럽 무대 잔류, 꾸준한 출전 기회 등 여러 요인이 손흥민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올 수 있지만, 튀르키예 현지에서는 “가능성이 낮다”라고 분석하는 쪽이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손흥민의 미래는 전적으로 그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손흥민은 안정적인 고수입을 보장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택할 수도 있고, 경쟁력 있는 유럽 무대에서 커리어의 마지막을 불태울 수도 있다.
다만 상업적 가치와 팬들의 기대치가 있는 상황이라, 토트넘은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한 뒤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초유의 114건 유죄 확정’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기록 ‘박탈’ 가능성…英 현지 기자들 “타이틀 박탈은 옳지 않은 선택” 만장일치
2026-09-29
-
충격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FIFA 랭킹 20위 우루과이에 1-4 대참사…주전급 또 이탈 ‘조규성 이어 백승호 소집해제’ 안타깝다 “출전보다 회복 우선 판단”
2026-09-29
-
퍼디난드 작심발언 “맨시티, EPL 퇴출 안 돼도 괜찮아…우승 트로피만 반납하자, 간단한 문제”
2026-09-29
-
상암 잔디에서 미끄러진 후 수술 불가피, 韓 축구 무너트렸던 우루과이 10번 “왼쪽 손목 골절로 수술 필요→추가 검사 진행” 공식발표
2026-09-29
-
‘초유의 사태’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퇴출 ‘오피셜’ 공식발표 나올 가능성 크다…“114건 혐의 유죄 항소해도 이길 가능성 희박”
2026-09-29
-
韓 축구 ‘돈 벼락’ 터진다, FIFA에 더 많은 돈 주기로 약속…“최고 수준의 추가 재정 약속” 인판티노 회장 발표
2026-09-29
추천 콘텐츠
-
'슈퍼스타 증명' 타티스 홈런+폭풍 주루 맹활약…샌디에이고 컵스에 8-0 대승으로 기선제압 [NLWCS 1차전]
2026-09-30
-
'상대 선수 방해' 자신 응원한 팬 꾸짖었다…"정말 화가났다, 상대 존중해야" 세계 랭킹 1위 품격
2026-09-30
-
[속보] '中 격파' 160점 만점에 159점…양궁 금메달 보인다, 컴파운드 혼성 단체 결승 진출 → 최강 인도와 승부
2026-09-30
-
"한국 선수들 군대 가야 할 수도" 이민성호 심리 찌르는 중국…4강전 기대감 "韓 축구, 안 풀리면 군면제가 평정심 잃게 할 것"
2026-09-30
-
'미친 선수가 나왔다' 그랜드슬램 포함 2홈런 6타점 대폭발, 양키스 보스턴에 9-0 대승 [ALWCS 1차전]
2026-09-30
-
여수 KOVO컵 대회 티켓 예매, 10월 1일 오픈…경기 규정 확 달라졌다는데
2026-09-30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한국 0-1 중국, 한국 0-2 중국…"이 세대는 한국을 지배한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민성호 만나는 中 달라진 출사표
2026-09-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