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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날벼락, 원태인 1군 말소 "오른쪽 등 부상이 원인…전반기 아웃"

작성일: 2025.07.02 17:32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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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태인 ⓒ 삼성 라이온즈
▲ 원태인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잠실, 맹봉주 기자] "원태인 선수는 전반기에 더 등판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에 또 부상자가 나왔다. 에이스 원태인이 다쳤다.

원태인은 2일 삼성 1군 라인업에서 말소됐다. 2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만난 삼성 박진만 감독은 원태인에 대해 "몸이 안 좋다. 등쪽이 안 좋다고 하더라. 선수가 아프고 힘들다고 하는데 던지게 할 순 없다. 그래서 엔트리 조정을 했다"며 "훈련 중에 몸 상태가 안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전반기에 더 던지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삼성 관계자는 "원태인이 오른쪽 날개뼈 부위가 안 좋다고 하더라. 어제(1일) 훈련 도중 그랬다. 특별히 병원에 가거나 검진을 받은 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해 다승왕에 오른 원태인은 이번 시즌 15경기 92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15경기 모두 5이닝 이상 소화했다. 

구속을 끌어올리며 이번 시즌엔 더 빠른 공으로 타자들을 상대했다. 삼성 에이스로서 박진만 감독이나 삼성 선수단, 팬들이 기대하는 바가 컸다.

▲ 부상으로 한동안 못 나온다 ⓒ 삼성 라이온즈
▲ 부상으로 한동안 못 나온다 ⓒ 삼성 라이온즈

아직까진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후반기 언제 돌아올지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 박진만 감독은 "얼마나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를 거다. 본인이 던질 수 있는 몸 상태가 되어야 한다. 후반기 들어가기 전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은 어쩔 수 없이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대체 선발 체제를 가동한다. 박진만 감독은 "우선 이승현이 하루 앞당겨 금요일(4일)에 등판한다. 지난 일요일(6월 29일) 투구 수가 적었다"며 "토요일(5일)은 현재 양창섭을 우선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삼성은 위기다. 지난 주말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모두 패하며 분위기가 확 가라앉았다. 순위는 7위까지 내려갔다.

일단 1일 두산전 승리로 연패는 끊었다. 박진만 감독은 "7월 첫 단추를 잘 뀄다. 삼성은 더운 게 나은 것 같다"며 "어제(1일)도 어려운 경기였는데 아리엘 후라도가 잘 던져줬다. 또 우리가 초반에 점수를 빨리 얻은 게 선수들을 심리적으로 안정시킨 것 같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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