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시 부상, 에드먼 부상, 키케는 IL 올랐다…김혜성 선발, 선택 아닌 강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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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에 부상 선수가 추가됐다. 맥스 먼시에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에르난데스를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 뒤 트리플A로부터 제임스 아웃맨을 콜업했다.
에르난데스의 부상은 왼쪽 팔꿈치 염증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올스타 휴식이 직후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클리블랜드 원정 시리즈 이후 고질적인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왔다. 코르티손 주사를 비롯한 팔꿈치 치료를 받았지만,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로버츠 감독에게 말하지 않았다고 MLB닷컴은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당시 에르난데스는 그것을(부상 상태) 혼자 간직하고 있었다. 그저 경기에 나서고 싶었을 뿐인데 상황이 계속 나빠졌다. 그의 공격과 스윙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정말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에르난데스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싶어하지 않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선수다"고 강조했다.
앞서 다저스는 먼시의 부상으로 내야진에 부상이 걸린 상황이었다. 다저스 부동의 주전 3루수인 먼시는 이번 시즌 81경기에 출전해 13홈런 55타점 OPS 0.832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타격감이 돌아와 다저스 핫코너을 지키며 공격에서도 힘을 보태 왔다.
그런데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6회 1사 2루에서 2루 주자 테일러가 3루로 도루로 시도했다. 포수 윌 스미스의 송구가 먼시의 왼쪽 몸 쪽으로 높게 들어왔다. 먼시는 몸을 띄워 슬라이딩을 피하고 태그를 했으나, 2루 주자였던 테일러의 머리가 먼시의 종아리를 가격했다. 먼시가 땅에 떨어지면서 왼쪽 무릎이 심하게 뒤틀렸다.
MLB닷컴에 따르면 MRI 검사 결과 무릎골 타박상이 드러났고, 복귀까지 6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픈 다저스 선수들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토미 에드먼도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고 있다. 7일과 8일 경기에선 토미 에드먼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도 경미한 통증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휴스턴과 지난 시리즈에서 부상을 당했다. 다만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달리 부상자 명단에 오를 필요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야수진에 부상자가 늘어나면서 김혜성의 비중이 커졌다. 로버츠 감독이 갖고 있던 원래 계획은 먼시가 빠진 자리에 에드먼을 기용하고 2루수로 김혜성을 쓰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에드먼마저 빠지면서 고민이 깊어졌다. 7일과 8일 경기에선 김혜성이 2루, 미겔 로하스가 3루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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