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중국어로 인사한 신동 발롱도르 후보…18살 야말 첫 中 방문 "내게 메시는 역대 최고 선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중국이 '축구 신동'의 방문에 뜨겁게 달아올랐다.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는 11일 "지난 9일 상하이는 아주 더웠다. 날씨뿐 아니라 라민 야말(18, FC 바르셀로나)의 등장으로 수천 명의 팬들을 불지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신동이자 올해 강력한 발롱도르 후보인 야말이 생애 처음으로 중국을 찾았다. 자신의 용품 스폰서인 아디다스의 행사 일환으로 2024-25 중국 청소년 캠퍼스 축구리그(CHFL) 결승전에 초청됐다. 사흘 전 훙차오 공항으로 입국할 때부터 수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면서 명성을 재확인했다.
야말은 10대 어린 나이에도 월드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다. 16살에 불과했던 2년 전 스페인 명문 클럽인 바르셀로나의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놀라움을 안겼다. 그때부터 바르셀로나 측면 공격을 담당하며 세계 최고 반열에 올라섰다. 저돌적인 돌파와 동료를 활용하는 절묘한 패스 능력은 바르셀로나 최고 레전드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연상케 한다.
처음 등장할 때만 해도 오늘보다 내일이 더 찬란할 것이라는 평가였지만, 어느새 야말은 세계 축구의 현재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9골 1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3도움 등 모든 공식전에서 18골 16도움의 놀라운 성적표를 냈다.
무엇보다 큰 경기에 번뜩였다. 야말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등 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려 '미니 트레블'을 완성했다. 개인 기록과 팀 성적까지 받쳐주자 야말은 벌써 발롱도르 수상 후보고 거론된다. 여태껏 10대 선수가 이 상을 수상한 적이 없다. 최다 수상자인 메시도 22세 5개월의 나이에 처음 받았고, 역대 최연소 수상자도 21세 3개월의 호나우두(브라질)였다. 발롱도르 입상권을 넘어 수상 주인공이 되면 야말은 또 다시 축구사를 새로 쓰게 된다.
이런 야말이 중국을 방문해 또래 축구선수들을 만났다. CHFL 고등부 결승전에 등장한 야말은 직접 마이크를 들고 중국어로 "니하오(안녕)"라고 인사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작은 이벤트도 펼쳤다. 페널티 에어리어에 장애물을 놓고 득점하는 시범을 보였다. 다만 야말은 중국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왕달레이에게 골을 뽑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야말은 중국 또래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중국 언론을 통해 아낌없는 조언도 했다. 그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꿈을 향해 노력만 하면 된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정말 빠른 속도로 정점에 도달했지만, 축구를 한다는 게 가장 행복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내가 할 일은 계속해서 축구를 즐기고 더 나은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성숙한 태도를 보여줬다.
자신을 우상으로 여기는 중국 유망주들처럼 야말도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이 메시를 좋아한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관련 추천 기사
라리가 관련 기사
-
[오피셜] "이강인 퇴장 아니야" 라리가 회장 '공식발표'→레알 마드리드 공식 성명 "공격 멈춰라"
2026-09-24
-
"이강인 태클 좋았다, 부상당한 발베르데 꼴 좋다" 축구 팬들의 쏟아지는 조롱→과거 한국에서 인종차별+꾸준한 살인 태클 '파묘'로 비판 세례
2026-09-23
-
[오피셜] 이강인 거친 태클에 끝내 쓰러졌다...레알 마드리드 공식발표→발베르데 발목 염좌 진단 받았다
2026-09-23
-
음바페 '오피셜' 공식입장 "이강인 태클 퇴장 맞다"고 공개 저격한 무리뉴 감독과 행동 달랐다 → "난 속으로만 생각할 것"
2026-09-21
-
[공식발표] '리그 2호골 작렬' 이강인, 선발 확정! '전 소속팀 동료' 음바페와 정면승부...마드리드 더비 라인업 발표
2026-09-20
-
"음바페? 당연히 수비해야지" 스타 휘어잡을 감독이 온다...'프랑스 새 사령탑' 지단, 출항 앞두고 각오 밝혀
2026-09-19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