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터럽, 매킬로이 꺽고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우승…김시우, 디오픈행 막차 탑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올해 톱10 한 번 들지 못했던 크리스 고터럽(미국)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최종일 맞대결에서 이겨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고터럽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총상금 9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지난 2023년 머틀비치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던 고터럽은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두 번째 우승이지만 첫 번째 우승과 차원이 다르다.
첫 우승을 따낸 머틀비치 클래식은 특급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에 열려 하위권 선수만 출전했었고,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은 스코티 셰플러(미국), 매킬로이, 잰더 쇼플리(미국) 등 세계랭킹 1∼3위를 포함한 정상급 선수가 대거 참가했다.
우승 상금도 차원이 다르다. 머클비치 클래식 당시 우승 상금 72만달러를 받았던 고터럽은 이번에는 157만5천달러를 챙겼다.
머틀비치 클래식 우승 때 받지 못했던 마스터스 출전권도 확보했고, 또 나흘 뒤 펼쳐지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에도 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고터럽은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 매킬로이와 챔피언조 맞대결을 펼친 끝에 우승해 감격이 더했다.
매킬로이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고터럽은 한때 2타 차로 뒤졌지만 7, 8번 연속 버디로 앞선 뒤 10번, 12번 징검다리 버디로 승기를 잡았다.
15번 홀(파4) 보기로 1타 차로 쫓겼지만 16번 홀(파5) 3m 버디로 쐐기를 박았다.
시즌 4번째 우승을 노리던 매킬로이는 9번 홀 이후 버디를 하나도 보태지 못하면서 2타 차 2위(13언더파 267타)에 만족해야 했다.
매킬로이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셰플러와 이어지는 디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쇼플리는 나란히 공동 8위(9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주형은 1타를 잃고 공동 17위(6언더파 274타)에 그쳤고, 김시우는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4위(4언더파 276타)로 올라왔다.
한편 김시우는 공동 34위에 머물며 3장의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극적으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 출전권을 얻었다.
디오픈을 주관하는 R&A는 14일(한국시간) 어니 엘스(남아공)가 출전을 포기하면서, 대기 1순위였던 김시우가 그 자리를 채우게 됐다고 밝혔다. 엘스의 불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안병훈은 3타를 더 잃어 컷을 통과한 79명 가운데 최하위(8오버파 288타)를 면하지 못했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너무나 뼈아팠던 '티샷 실수'…윤이나 LPGA 첫승 실패→준우승 "타띠꾼이 너무 잘했다" 인정
2026-10-05
-
[속보] “군대 걱정 끝났다” 김주형, 13번 홀 이글 폭발 → 16년 만의 AG 골프 금메달 'PGA 계속 누빈다'
2026-10-03
-
여고생 3명 출전, 양윤서 아쉬운 4위…한국 여자골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노메달 → 단체전도 4위
2026-10-03
-
김주형 시차 적응 끝났나, 3R 5언더파로 男 골프 단독 선두→韓 단체전도 1위 보인다
2026-10-02
-
김주형-문도엽 공동 5위 쌍끌이…한국 남자골프, 단체전 일본 2타차 맹추격 3위
2026-10-01
-
'여고생 국대' 韓 골프 메달 기대감 커졌다…양윤서, 아시안게임 2R 공동 3위 → 단체전은 공동 4위
2026-10-01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