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대반전이 있나' 리버풀 못 간 '62골 11도움' 공격수, 한국에서 못 볼 가능성..."알힐랄과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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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미어리그 대표 공격수가 돌연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이 생겼다.
프랑스 내에서 공신력이 높기로 알려진 로익 탄지 기자는 2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은 알렉산드르 이삭의 관계자와 협상을 시작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그의 이적료로 1억 3,000만 파운드를 원한다. 이삭은 알힐랄과 협상에 동의했지만, 아직 이적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스웨덴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이삭은 2016년 자국 리그의 AIK 포트볼에서 프로 데뷔했다. 탁월한 신체 조건과 남다른 유연성, 준수한 골 결정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17년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입단했다. 하지만 주전이 아닌, 로테이션 멤버로 주로 기용되며 기대만큼의 성장을 하지 못했다. 2019년에는 빌럼(네덜란드)으로 잠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결국 이삭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그리고 여기서 잠재력을 폭발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만 통산 44골 8골을 넣으며 라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뉴캐슬이 그에게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무려 7,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이삭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삭은 기대에 부응했다. 뉴캐슬 소속으로 62골 11도움을 쌓으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자연스레 이삭은 올여름 내내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리버풀이 이삭 영입을 원했지만, 뉴캐슬이 팔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내놓은 탓에 영입이 무산됐다.
그런데 돌연 알힐랄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구체적인 협상까지 들어가며 리버풀 이적설과는 다른 상황을 맞이했다.
게다가 뉴캐슬과 알힐랄은 구단주가 같다. 두 팀 모두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에 의해 운영되는 중이다. 따라서 축구 팬들은 알힐랄이 뉴캐슬의 핵심 선수를 데려오려 하자 '팀 킬'을 하는 것이냐는 의문을 쏟아냈다.
한편 뉴캐슬은 방한이 예정되어 있다. 오는 30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를, 8월 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삭이 이적하게 된다면, 그는 한국 축구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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