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故송영규 추모 "마지막 연기 봐서 다행…선균이 떠난지 얼마 안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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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류승수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송영규를 추모했다.
류승수는 5일 자신의 SNS에 "형의 마지막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글을 올렸다.
류승수는 "형이랑 처음 만난 게 SBS '추적자'였지. '어떻게 못된 연기를 이렇게 잘하지?' 했는데 우리는 만나면 경쟁하듯이 연기를 했었는데, 정말 케미가 좋았다"라고 과거 한 작품에 출연한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래도 형의 마지막 연기를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일주일 전 형이 공연 끝나고 조용히 나를 안으며 씁쓸해하는 표정을 잊을 수 없다"라고 했다.
또 류승수는 "형, 그래도 고생 많았어. 이제 편히 쉬어"라며 "(이)선균이가 떠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라고 2년 전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을 언급했다.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있던 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고인은 6월 5km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적발됐고, 이 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쇼핑',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편집됐다. 9월 14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되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도 출연 중이었으나 음주운전 적발로 중도하차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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