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타율 0.171 장성우 대신 0.161 강백호 4번? 이강철 감독 "감각 회복했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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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5연패에 빠진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타순에 변화를 줬다. 4번 타순에 장성우가 아닌 강백호를 배치했다. 지난 10경기 타율이 0.171에 불과한 장성우의 타순을 조정한 것은 일리가 있어 보이는데, 강백호도 지난 10경기 타율 0.161로 저조하기는 마찬가지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의 타석 결과가 아닌 내용을 보고 타순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5일 대전 한화전 선발 라인업
이정훈(좌익수)-허경민(3루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윤석(2루수)-황재균(1루수)-장진혁(중견수)-권동진(유격수), 선발투수 패트릭 머피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가 마지막 날(3일 NC전, 3타수 1안타 2루타 1개) 좀 올라왔다. 안타를 떠나서 감각을 회복했다. 감이 올라오니까 4번에 올렸다. 허경민은 주자가 있을 때 부담을 많이 느끼는 것 같아서 앞으로 뺐다"고 밝혔다.
안현민의 타순은 3번으로 고정됐다.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 타순은 움직이기가 조금 그렇다. 잘 치고 있는데"라고 얘기했다.
새 외국인 타자 앤드류 스티븐슨은 6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스티븐슨이 1군 등록이 가능해지면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넣겠다고 예고했다.
타순은 1번을 고려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은 "1번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 1번이 없지 않나. (김)민혁이가 아파서. (스티븐슨은)발도 빠르고 도루도 잘 한다고 하더라. 도루하는 걸 좋아한단다. 우리도 그런 선수가 한 명 와서 다행이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스티븐슨은 패트릭 머피와 미국과 일본, 한국에서 모두 한 소속팀 동료로 지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2023년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에서 처음 팀메이트가 됐고, 지난해에는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즈에서 인연을 이어가다 올해 kt에서 재회했다.
이강철 감독은 "미국 일본 그리고 지금 여기까지 같은 팀이라고 한다. 신기하다"며 "패트릭이 자기도 온 지 며칠 안 됐지만 도와주겠다고 하더라. 패트릭은 성격도 전투적이고 운동도 성실하게 잘한다"며 새 외국인 선수들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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