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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존자다' PD "메이플, 딸 엄마 돼…이 정도 고통 다시 해볼만큼의 보람"

작성일: 2025.08.13 12:08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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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현 PD. 제공| 넷플릭스
▲ 조성현 PD.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나는 생존자다’ 조성현 PD가 ‘나는 신이다’에 이어 생존자의 목소리에 집중한 자신의 소명에 대해 밝혔다.

조성현 PD는 13일 오전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넷플릭스 ‘나는 생존자다’ 제작발표회에서 JMS 신도들이 탈교 후 일상을 회복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조성현 PD는 2023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나는 신이다’에 이어 ‘나는 생존자다’를 시즌2 격으로 선보인다.

‘나는 신이다’를 선보인 후 여러 건의 소송, 가족을 향한 협박 등을 견디고 있다는 그는 “저도 지난 4년을 통해 무엇을 얻었지 생각을 해봤다. 신도 절반이 탈퇴한 JMS 상황을 보면 그것이 저에게 위로가 되는 것인가, 정명석이라는 교주가 17년형을 선고받고, 너무 많은 사람들의 고소 고발로 살아서 나오긴 힘든 상황이 저에게 위로가 되는 것인가 생각해봤는데, 저에게 기쁜 소식은 JMS 안에서 스타라는 이름의 분들이 있다. 그분들은 하나님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누구와도 결혼할 수 없는데 탈퇴하고 나와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경우들이 있다”라고 했다.

‘나는 신이다’, ‘나는 생존자다’에 연이어 출연해 피해를 증언한 메이플 역시 결혼 후 아이 엄마가 된다. 메이플은 홍콩의 유명 연예인 팡리선과 결혼한 바 있다.

조 PD는 “메이플도 12월이면 딸의 엄마가 될 예정이다. 다른 것들이 우리에게 크게 보람을 주진 못하지만 그 안에 있는 분들이 일상의 행복을 되찾고, 그것을 넘어 새로운 생명을 낳는 것까지 이어졌다면 이 정도의 고통을 다시 한 번 해볼만큼의 보람이 아니었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나는 생존자다’는 ‘나는 신이다’의 두 번째 이야기로,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네 개의 참혹한 사건, 그리고 반복돼서는 안 될 그날의 이야기를 살아남은 사람들의 목소리로 기록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모두가 안다고 생각했던 사건 속,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진짜 이야기를 해당 사건의 생존자들의 입을 통해 듣게 된다.

‘나는 생존자다’는 1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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