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박승수 EPL 데뷔 끝내 무산 유력…英 유력지, "뉴캐슬 감독 '18살 윙어' 거취 불투명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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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박승수(18)가 결국 잉글랜드 무대 입성 첫해를 뉴캐슬 유나이티드 21세 이하(U-21) 팀에서 보낼 것으로 보인다.
박승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타인위어의 휘틀리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2 사우샘프턴 U-21 팀과 개막전에서 선발 출장해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은 후반 초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1-2로 졌다.
뉴캐슬은 전반 15분 베일리 디페파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1분 뒤 션 니브 동점골로 빠르게 반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25분 로메오 아카추쿠에게 헤더 결승골을 헌납하며 고개를 떨궜다.
뉴캐슬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쉴드 가제트'는 “프리미어리그2에 깜짝 출전한 박승수와 루이스 홀이 (좋은 경기력으로) 코치진 호평을 끌어냈다"면서 "맥파이스 U-21 팀을 지휘하는 로비 스톡데일 감독 대행은 박승수와 홀에게 출전시간을 부여한 배경을 밝히고 에디 하우 감독의 1군 전략을 뒷받침하는 데 있어 (U-21 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했다"고 적었다.
스톡데일 감독 대행은 “우리 팀은 뉴캐슬 1군 입성을 꾀하는 선수에게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한다. (갑작스레) U-21 팀에 합류한 두 선수가 이날 준수한 내용을 보여기쁘다. 이곳에서 실전 경험이 앞으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뉴캐슬 1군 코치진과 긴밀히 소통 중이다. U-21 팀은 1군과 유스 선수단 사이 격차를 메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1군급 선수에게) 적절한 출전시간을 부여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곳”이라며 차후에도 박승수를 비롯한 '1.5군급' 자원의 중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여름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뉴캐슬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박승수는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국내외 축구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인 역대 20번째 EPL 데뷔 꿈을 이룰지 기대를 모았지만 출전은 불발됐고 이어 빠르게 U-21 팀에 합류해 사우스햄튼전에서 피치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 EPL 데뷔는 사실상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뉴캐슬은 18일 빌라로부터 윙어 제이콥 램지를 품에 안아 측면 전력을 보강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42경기 27골을 몰아친 '주포'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이적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즉시전력감 공격수를 추가 영입할 확률이 매우 높다.
기존 앤서니 고든, 하비 반스, 윌리엄 오술라, 칼럼 윌슨 등이 구축한 두터운 '진입 장벽'이 더 높고 단단히 축조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이다.
실제 스톡데일 감독 대행 역시 영국 지역지 '크로니클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박승수가 어디서 주로 뛸진 지금으로선 모르겠다. 나 또한 그를 직접 본 건 오늘(18일)이 처음"이라며 "팀에 합류하자마자 바로 성인팀 투어에 동행했고 어제(17일) 빌라전에선 벤치에 앉아 교체를 지시받을 수도 있었다. 현재 그는 '전환기'에 놓여 있는 유망주다. 박승수 거취에 관한 답변을 원한다면 현재로서는 모른다고밖엔 답할 수가 없다"며 사실상 U-21 팀에서 기량을 갈고닦아 '차기'를 노릴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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