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조우령 결승골로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죽죽장군기 우승…대회 4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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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합천, 윤서영 기자] 한남대가 또 한 번 결승 무대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대학축구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다.
30일 경남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죽죽장군기) 결승전에서 한남대가 호남대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남대는 대회 4연패(2022~2025)에 성공하며 대학축구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후반 추가시간 깨졌다.
한남대의 에이스 10번 조우령이 마침내 골망을 흔들며 1-0을 만들었고, 이것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전반전은 한남대가 주도했다. 금찬혁의 슈팅과 연속 코너킥 기회가 있었으나 호남대 수비와 골키퍼 박민국의 선방, 골대 불운이 겹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호남대는 후반 초반 오정진이 위협적인 장면을 두 차례 만들며 반격에 나섰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한남대가 웃었다.
후반 45분, 이형주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땅볼 크로스를 조우령이 뛰어들며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이 승패를 결정지었다.
지난 7월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16강에서는 호남대가 한남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은 바 있다. 이번에는 한남대가 설욕에 성공했다.
호남대는 조별리그에서 조 2위로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는 3경기 모두 승부차기에서 이겨 ‘승부차기에 강한 팀’으로 불리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특히 이번 결승 진출은 무려 6년 만의 성과였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에서 조우령의 결승골을 막아내지 못하며 준우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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