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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두시의 데이트' 3년 만에 하차...후임은 지석진

작성일: 2016.09.19 15:52 성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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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림이 3년 동안 진행해온 '두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한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박경림이 3년 여 동안 진행해온 '두시의 데이트'에서 하차한다.

박경림은 1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직접 정든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알렸다. 박경림의 바통은 방송인 지석진이 이어 받는다.

박경림은 '두시의 데이트'에서 "이번 주 일요일까지만 '두데'가족과 만나게 됐다.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 오늘까지만 하게 되더라도 행복하고 소중한데 여전히 14시간이 남았다"면서 울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다. '두시의 데이트'를 했던 기억을 잊지않고, 또 열심히 활동하겠다. 잠시만 안녕"이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청취자들에게 이별을 알리면서도 특유의 유머를 잊지 않았다. 그는 "둘째를 가졌냐는 분이 있는데 이 배는 제 배다. 추석 때 많이 먹었다"며 너스레를 떤 뒤 "만일 제가 둘째를 가지게 된다면 그 소식도 반드시 '두데'를 통해 전하겠다"고 '두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2013년 6월부터 '두시의 데이트' DJ로 활약해온 박경림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연예계 마당발 다운 폭넓은 인맥에 힘입어 화려한 게스트를 초청,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하며 청취자들과 높은 공감지수로 사랑받아 왔다.

최근 '워킹맘' 박경림은 배우들과의 친분, 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 늘 노력하는 자세 등에 힘입어 영화 제작발표회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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